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2.12.02 (00:06) 수정 2022.12.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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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대형 화물차가 고속도로 작업자들을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아직 어스름한 어제 아침, 고속도로 위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11톤 택배 화물차가 도로 포장 공사 중이던 중장비들을 피하려다 작업자 3명을 치었는데요.

이 사고로 50대 작업자 두 명이 숨지고 40대 한 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며 하늘 높이 솟구칩니다.

경기도 고양의 한 가전제품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일곱 동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근에 있는 '킨텍스'에서 불이 난 줄 알고 오인 신고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동파를 막으려고 공장 배관에 감아둔 열선이 이틀 만에 과열돼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직원이 자체 소화기로 10분 만에 불을 꺼 큰 피해는 막았습니다.

온열기를 쓰기 전 철저히 점검하고, 소화기도 갖춰 놓으면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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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2-12-02 00:06:52
    • 수정2022-12-02 00:14:42
    뉴스라인 W
[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대형 화물차가 고속도로 작업자들을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아직 어스름한 어제 아침, 고속도로 위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11톤 택배 화물차가 도로 포장 공사 중이던 중장비들을 피하려다 작업자 3명을 치었는데요.

이 사고로 50대 작업자 두 명이 숨지고 40대 한 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며 하늘 높이 솟구칩니다.

경기도 고양의 한 가전제품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일곱 동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근에 있는 '킨텍스'에서 불이 난 줄 알고 오인 신고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동파를 막으려고 공장 배관에 감아둔 열선이 이틀 만에 과열돼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직원이 자체 소화기로 10분 만에 불을 꺼 큰 피해는 막았습니다.

온열기를 쓰기 전 철저히 점검하고, 소화기도 갖춰 놓으면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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