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건의안 본회의 보고’ 불발…이상민 ‘묵묵부답’
입력 2022.12.02 (06:29)
수정 2022.12.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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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은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초 어제(1일)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 오늘 처리한다는 방침이었는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본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
국회를 찾은 이 장관은 거취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어제(1일),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연 이틀째 얼굴을 맞댔습니다.
민주당은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보고할 수 있도록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 지도부 차원에서 합의를 했고 의장께서도 공지를 한 사안입니다. 합의된 의사일정은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이고요."]
국민의힘은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본회의를 열면 파행이 될 수밖에 없고 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을 위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종일 고심하던 김 의장은 여야 합의가 우선이라며 결국, 본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오늘 해임건의안을 보고한 뒤 다음 주 월요일 본회의를 추가 소집해 표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 역시 불투명합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의장이 여야가 합의한 본회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월권이자 권한 남용이고..."]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예산에 집중해야 되고, 불신임 안건 보고를 위한 회의를 열어선 안 된다고..."]
한편 해임건의안 발의 후 처음으로 국회에 출석한 이 장관은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유족들이 장관님 파면 요구하고 있는데 혹시 자진 사퇴할 생각 있으십니까?) ..."]
해임건의안과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다툼 속에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 59건은 본회의에 올라갈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박상욱/영상편집:안영아
한편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은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초 어제(1일)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 오늘 처리한다는 방침이었는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본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
국회를 찾은 이 장관은 거취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어제(1일),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연 이틀째 얼굴을 맞댔습니다.
민주당은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보고할 수 있도록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 지도부 차원에서 합의를 했고 의장께서도 공지를 한 사안입니다. 합의된 의사일정은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이고요."]
국민의힘은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본회의를 열면 파행이 될 수밖에 없고 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을 위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종일 고심하던 김 의장은 여야 합의가 우선이라며 결국, 본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오늘 해임건의안을 보고한 뒤 다음 주 월요일 본회의를 추가 소집해 표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 역시 불투명합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의장이 여야가 합의한 본회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월권이자 권한 남용이고..."]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예산에 집중해야 되고, 불신임 안건 보고를 위한 회의를 열어선 안 된다고..."]
한편 해임건의안 발의 후 처음으로 국회에 출석한 이 장관은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유족들이 장관님 파면 요구하고 있는데 혹시 자진 사퇴할 생각 있으십니까?) ..."]
해임건의안과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다툼 속에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 59건은 본회의에 올라갈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박상욱/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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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02 07:56:42
[앵커]
한편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은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초 어제(1일)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 오늘 처리한다는 방침이었는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본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
국회를 찾은 이 장관은 거취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어제(1일),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연 이틀째 얼굴을 맞댔습니다.
민주당은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보고할 수 있도록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 지도부 차원에서 합의를 했고 의장께서도 공지를 한 사안입니다. 합의된 의사일정은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이고요."]
국민의힘은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본회의를 열면 파행이 될 수밖에 없고 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을 위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종일 고심하던 김 의장은 여야 합의가 우선이라며 결국, 본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오늘 해임건의안을 보고한 뒤 다음 주 월요일 본회의를 추가 소집해 표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 역시 불투명합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의장이 여야가 합의한 본회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월권이자 권한 남용이고..."]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예산에 집중해야 되고, 불신임 안건 보고를 위한 회의를 열어선 안 된다고..."]
한편 해임건의안 발의 후 처음으로 국회에 출석한 이 장관은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유족들이 장관님 파면 요구하고 있는데 혹시 자진 사퇴할 생각 있으십니까?) ..."]
해임건의안과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다툼 속에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 59건은 본회의에 올라갈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박상욱/영상편집:안영아
한편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은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초 어제(1일)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 오늘 처리한다는 방침이었는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본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
국회를 찾은 이 장관은 거취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어제(1일),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연 이틀째 얼굴을 맞댔습니다.
민주당은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보고할 수 있도록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 지도부 차원에서 합의를 했고 의장께서도 공지를 한 사안입니다. 합의된 의사일정은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이고요."]
국민의힘은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본회의를 열면 파행이 될 수밖에 없고 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을 위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종일 고심하던 김 의장은 여야 합의가 우선이라며 결국, 본회의를 열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오늘 해임건의안을 보고한 뒤 다음 주 월요일 본회의를 추가 소집해 표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 역시 불투명합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의장이 여야가 합의한 본회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월권이자 권한 남용이고..."]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예산에 집중해야 되고, 불신임 안건 보고를 위한 회의를 열어선 안 된다고..."]
한편 해임건의안 발의 후 처음으로 국회에 출석한 이 장관은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유족들이 장관님 파면 요구하고 있는데 혹시 자진 사퇴할 생각 있으십니까?) ..."]
해임건의안과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다툼 속에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 59건은 본회의에 올라갈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박상욱/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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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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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다만 해당 기사는 댓글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자체 논의를 거쳐 댓글창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