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태원 중대본 운영 종료…“지원단 체제로 전환”

입력 2022.12.02 (10:31) 수정 2022.12.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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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태원 참사 이후 설치한 이태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늘(2일) 오후 7시부로 해제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중대본 체제’에서 ‘지원단 체제’로 전환해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사고 다음 날인 10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늘까지 모두 23번의 중대본 회의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합동분향소 설치, 장례·의료 지원 등 범정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요청한 민원 350여 건을 처리했고, 유가족 지원과 추모사업 등을 위해서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도 새롭게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나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에 문의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안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7시부터 중대본이 해제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는 국무총리실 산하의 원스톱지원센터와 행안부의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이 유가족 지원에 보다 집중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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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2 10:31:25
    • 수정2022-12-02 10:32:06
    사회
정부가 이태원 참사 이후 설치한 이태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늘(2일) 오후 7시부로 해제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중대본 체제’에서 ‘지원단 체제’로 전환해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사고 다음 날인 10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늘까지 모두 23번의 중대본 회의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합동분향소 설치, 장례·의료 지원 등 범정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요청한 민원 350여 건을 처리했고, 유가족 지원과 추모사업 등을 위해서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도 새롭게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나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에 문의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안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7시부터 중대본이 해제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는 국무총리실 산하의 원스톱지원센터와 행안부의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이 유가족 지원에 보다 집중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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