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산타 우체국 업무 개시

입력 2022.12.02 (12:50) 수정 2022.12.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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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힘멜포르트에서 산타 우체국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도이치 포스트가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인데요, 소원들을 담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편지가 모두 이곳으로 도착합니다.

["제가 바라는 건 휴대전화, 우리 가족의 건강, 그리고 자전거입니다."]

산타클로스도 어린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산타클로스 : "난 바로 저기 산단다. 여기 사는 어린이들이 노래를 그렇게 잘 부른다고 들었는데, 대단하구나."]

보통 해마다 크리스마스 전까지 27만 통 이상의 편지가 이곳으로 오는데 올해는 벌써 8천 통 넘게 도착했다고 합니다.

모든 편지에 정성스러운 답장을 보내기 위해 산타클로스는 올해도 도우미 20명을 고용했습니다.

산타클로스는 언어와 국적을 초월해 편지를 보내는 모든 어린이에게 답장을 보낸다며 이런 크리스마스 기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회신 주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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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산타 우체국 업무 개시
    • 입력 2022-12-02 12:50:39
    • 수정2022-12-02 12:54:53
    뉴스 12
독일 동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힘멜포르트에서 산타 우체국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도이치 포스트가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인데요, 소원들을 담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편지가 모두 이곳으로 도착합니다.

["제가 바라는 건 휴대전화, 우리 가족의 건강, 그리고 자전거입니다."]

산타클로스도 어린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산타클로스 : "난 바로 저기 산단다. 여기 사는 어린이들이 노래를 그렇게 잘 부른다고 들었는데, 대단하구나."]

보통 해마다 크리스마스 전까지 27만 통 이상의 편지가 이곳으로 오는데 올해는 벌써 8천 통 넘게 도착했다고 합니다.

모든 편지에 정성스러운 답장을 보내기 위해 산타클로스는 올해도 도우미 20명을 고용했습니다.

산타클로스는 언어와 국적을 초월해 편지를 보내는 모든 어린이에게 답장을 보낸다며 이런 크리스마스 기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회신 주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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