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육성할 ‘스마트팜 영농단지’ 조성
입력 2022.12.06 (08:43)
수정 2022.12.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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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 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충청남도가 '젊은 농촌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산 간척지에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꽃 모종 심기에 한창인 30대 초반의 김 에스더 씨.
3년여간 회사 생활을 접고 친구들과 농촌으로 내려와 이제 막 화훼 농사를 시작한 2년 차 초보 농부입니다.
연고도 없는 데다 생전 처음 뛰어든 분야이다 보니 자금과 시설 마련,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습니다.
[김에스더/청년 농민 : "땅을 알아본다든가 이 시설을 세우는 것부터가 사실은 고비였고요. 아는 분들이 한 분도 안 계시니까 직접 찾아다니면서…."]
충청남도가 이런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436억 원을 들여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합니다.
330만㎡ 규모의 서산 간척지 A·B지구에 조성될 예정인데 도유지와 대기업 소유지 등을 활용하는 만큼 저렴한 임대 가격으로 청년 정착을 도울 전망입니다.
특히, 거주지 고민을 덜도록 보금자리 주택이 마련되고 스마트팜 시설비 지원과 기술 교육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농촌 농업이 고령화돼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청년농들을 유입해서 고령화에 변화를 주려는…."]
충남도의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가 '젊은 농촌'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청년 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충청남도가 '젊은 농촌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산 간척지에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꽃 모종 심기에 한창인 30대 초반의 김 에스더 씨.
3년여간 회사 생활을 접고 친구들과 농촌으로 내려와 이제 막 화훼 농사를 시작한 2년 차 초보 농부입니다.
연고도 없는 데다 생전 처음 뛰어든 분야이다 보니 자금과 시설 마련,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습니다.
[김에스더/청년 농민 : "땅을 알아본다든가 이 시설을 세우는 것부터가 사실은 고비였고요. 아는 분들이 한 분도 안 계시니까 직접 찾아다니면서…."]
충청남도가 이런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436억 원을 들여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합니다.
330만㎡ 규모의 서산 간척지 A·B지구에 조성될 예정인데 도유지와 대기업 소유지 등을 활용하는 만큼 저렴한 임대 가격으로 청년 정착을 도울 전망입니다.
특히, 거주지 고민을 덜도록 보금자리 주택이 마련되고 스마트팜 시설비 지원과 기술 교육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농촌 농업이 고령화돼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청년농들을 유입해서 고령화에 변화를 주려는…."]
충남도의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가 '젊은 농촌'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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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농업인 육성할 ‘스마트팜 영농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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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충청남도가 '젊은 농촌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산 간척지에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꽃 모종 심기에 한창인 30대 초반의 김 에스더 씨.
3년여간 회사 생활을 접고 친구들과 농촌으로 내려와 이제 막 화훼 농사를 시작한 2년 차 초보 농부입니다.
연고도 없는 데다 생전 처음 뛰어든 분야이다 보니 자금과 시설 마련,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습니다.
[김에스더/청년 농민 : "땅을 알아본다든가 이 시설을 세우는 것부터가 사실은 고비였고요. 아는 분들이 한 분도 안 계시니까 직접 찾아다니면서…."]
충청남도가 이런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436억 원을 들여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합니다.
330만㎡ 규모의 서산 간척지 A·B지구에 조성될 예정인데 도유지와 대기업 소유지 등을 활용하는 만큼 저렴한 임대 가격으로 청년 정착을 도울 전망입니다.
특히, 거주지 고민을 덜도록 보금자리 주택이 마련되고 스마트팜 시설비 지원과 기술 교육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농촌 농업이 고령화돼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청년농들을 유입해서 고령화에 변화를 주려는…."]
충남도의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가 '젊은 농촌'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청년 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충청남도가 '젊은 농촌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산 간척지에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꽃 모종 심기에 한창인 30대 초반의 김 에스더 씨.
3년여간 회사 생활을 접고 친구들과 농촌으로 내려와 이제 막 화훼 농사를 시작한 2년 차 초보 농부입니다.
연고도 없는 데다 생전 처음 뛰어든 분야이다 보니 자금과 시설 마련,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습니다.
[김에스더/청년 농민 : "땅을 알아본다든가 이 시설을 세우는 것부터가 사실은 고비였고요. 아는 분들이 한 분도 안 계시니까 직접 찾아다니면서…."]
충청남도가 이런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436억 원을 들여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합니다.
330만㎡ 규모의 서산 간척지 A·B지구에 조성될 예정인데 도유지와 대기업 소유지 등을 활용하는 만큼 저렴한 임대 가격으로 청년 정착을 도울 전망입니다.
특히, 거주지 고민을 덜도록 보금자리 주택이 마련되고 스마트팜 시설비 지원과 기술 교육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농촌 농업이 고령화돼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청년농들을 유입해서 고령화에 변화를 주려는…."]
충남도의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가 '젊은 농촌'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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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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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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