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료 가격 급등 속 대체 비료 주목
입력 2022.12.07 (12:46)
수정 2022.12.07 (1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일본에서는 국제 비료 가격 급등과 공급난 속에서 저렴하고 안정적인 대체 비료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고베현의 이 양배추 농가에서는 매년 비료 6톤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국제 비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최근에는 고베시 등이 생산하는 대체 비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오니에서 인을 추출해 이를 다른 영양소와 조합해 만든 것입니다.
이 대체비료는 10여 년 전부터 생산됐지만 최근 수입 비료 가격의 급등으로 가격 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라오카 히로시/고베시 과장 : "자원순환이라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어요. 수요가 예상되면 다른 하수처리장에서도 생산할 계획입니다."]
야마나시현 호쿠토시에서는 쌀 농가와 축산 농가가 서로 손을 잡았습니다.
축산 농가는 소 배설물로 퇴비를 만들어 쌀 농가에 판매하고 쌀 농가는 볏짚을 축산 농가에 사료로 판매합니다.
시에서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퇴비와 볏짚 구매 가격이 수입된 비료나 목초의 절반 가격입니다.
쌀 농가와 축산 농가가 서로 윈윈하는 이 시스템에 지역 농업단체 4곳과 축산 농민 20여 명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국제 비료 가격 급등과 공급난 속에서 저렴하고 안정적인 대체 비료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고베현의 이 양배추 농가에서는 매년 비료 6톤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국제 비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최근에는 고베시 등이 생산하는 대체 비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오니에서 인을 추출해 이를 다른 영양소와 조합해 만든 것입니다.
이 대체비료는 10여 년 전부터 생산됐지만 최근 수입 비료 가격의 급등으로 가격 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라오카 히로시/고베시 과장 : "자원순환이라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어요. 수요가 예상되면 다른 하수처리장에서도 생산할 계획입니다."]
야마나시현 호쿠토시에서는 쌀 농가와 축산 농가가 서로 손을 잡았습니다.
축산 농가는 소 배설물로 퇴비를 만들어 쌀 농가에 판매하고 쌀 농가는 볏짚을 축산 농가에 사료로 판매합니다.
시에서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퇴비와 볏짚 구매 가격이 수입된 비료나 목초의 절반 가격입니다.
쌀 농가와 축산 농가가 서로 윈윈하는 이 시스템에 지역 농업단체 4곳과 축산 농민 20여 명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비료 가격 급등 속 대체 비료 주목
-
- 입력 2022-12-07 12:46:39
- 수정2022-12-07 12:52:47
[앵커]
일본에서는 국제 비료 가격 급등과 공급난 속에서 저렴하고 안정적인 대체 비료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고베현의 이 양배추 농가에서는 매년 비료 6톤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국제 비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최근에는 고베시 등이 생산하는 대체 비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오니에서 인을 추출해 이를 다른 영양소와 조합해 만든 것입니다.
이 대체비료는 10여 년 전부터 생산됐지만 최근 수입 비료 가격의 급등으로 가격 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라오카 히로시/고베시 과장 : "자원순환이라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어요. 수요가 예상되면 다른 하수처리장에서도 생산할 계획입니다."]
야마나시현 호쿠토시에서는 쌀 농가와 축산 농가가 서로 손을 잡았습니다.
축산 농가는 소 배설물로 퇴비를 만들어 쌀 농가에 판매하고 쌀 농가는 볏짚을 축산 농가에 사료로 판매합니다.
시에서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퇴비와 볏짚 구매 가격이 수입된 비료나 목초의 절반 가격입니다.
쌀 농가와 축산 농가가 서로 윈윈하는 이 시스템에 지역 농업단체 4곳과 축산 농민 20여 명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국제 비료 가격 급등과 공급난 속에서 저렴하고 안정적인 대체 비료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고베현의 이 양배추 농가에서는 매년 비료 6톤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국제 비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최근에는 고베시 등이 생산하는 대체 비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오니에서 인을 추출해 이를 다른 영양소와 조합해 만든 것입니다.
이 대체비료는 10여 년 전부터 생산됐지만 최근 수입 비료 가격의 급등으로 가격 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라오카 히로시/고베시 과장 : "자원순환이라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어요. 수요가 예상되면 다른 하수처리장에서도 생산할 계획입니다."]
야마나시현 호쿠토시에서는 쌀 농가와 축산 농가가 서로 손을 잡았습니다.
축산 농가는 소 배설물로 퇴비를 만들어 쌀 농가에 판매하고 쌀 농가는 볏짚을 축산 농가에 사료로 판매합니다.
시에서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퇴비와 볏짚 구매 가격이 수입된 비료나 목초의 절반 가격입니다.
쌀 농가와 축산 농가가 서로 윈윈하는 이 시스템에 지역 농업단체 4곳과 축산 농민 20여 명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