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다시 태어난 프랑스 리용

입력 2022.12.12 (12:49) 수정 2022.12.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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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3의 도시인 리용은 빛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바로 해마다 이맘때 열리는 화려한 조명이 눈길을 사로잡는 빛의 축제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보자르 미술관의 초상들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디암스의 노래를 립싱크하는 공연은 축제 기간 최대의 화제가 됐습니다.

[마뉴엘/포루투갈 유학생 : "옛날 초상 속 인물들이 현대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쇼인 '생장' 대성당 조명쇼는 '시간'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관객들은 화려한 이미지를 보면서 잠시나마 시간의 흐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빛의 축제는 성모 마리아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발코니와 창문에 촛불을 밝히던 행사가 발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에너지난을 의식한 주최 측은 LED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올해 빛의 축제에 드는 전기 요금은 약 3,500유로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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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으로 다시 태어난 프랑스 리용
    • 입력 2022-12-12 12:49:29
    • 수정2022-12-12 12:52:34
    뉴스 12
프랑스 제3의 도시인 리용은 빛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바로 해마다 이맘때 열리는 화려한 조명이 눈길을 사로잡는 빛의 축제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보자르 미술관의 초상들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디암스의 노래를 립싱크하는 공연은 축제 기간 최대의 화제가 됐습니다.

[마뉴엘/포루투갈 유학생 : "옛날 초상 속 인물들이 현대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쇼인 '생장' 대성당 조명쇼는 '시간'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관객들은 화려한 이미지를 보면서 잠시나마 시간의 흐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빛의 축제는 성모 마리아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발코니와 창문에 촛불을 밝히던 행사가 발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에너지난을 의식한 주최 측은 LED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올해 빛의 축제에 드는 전기 요금은 약 3,500유로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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