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교육청,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 ‘맞손’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도내 특수학교 교육환경과 여건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어제 공립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를 찾아 이 같이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제주도가 학교 주변 도시계획도로 확장의 조속한 추진 등 학생안전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고, 도교육청은 교실 17개를 증축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무상급식 단가 24% 인상을 발표하면서 특수학교를 방문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