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함 수도권·충청에 눈 ‘펑펑’…퇴근길 교통 상황은?

입력 2022.12.13 (19:02) 수정 2022.12.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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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강원 일부 지역에 오늘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중국발 황사가 섞인 것은 물론,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각종 안전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시내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다예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쯤부터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후 한때 강한 바람과 함께 앞을 보기 어려울 만큼 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지금 서울 지역의 눈은 거의 그쳤습니다.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기상 특보가 내려진 곳도 많은데요.

현재 경기 남부와 일부 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무주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이번 눈은 황사가 섞인 눈이라, 외출할 땐 꼭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지금 한창 퇴근할 시간대인데, 교통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 지역에 눈은 내렸지만, 지금까진 그리 많은 양이 아니어서 큰 영향은 없습니다.

통제된 도로도 없고, 평소 퇴근길 수준의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밤 사이 한파가 예보돼 있고, 내일은 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있고, 내일 출근길 교통 혼잡도 예상되는데요.

빙판길에선 평소보다 앞 차와의 거리를 세 배 이상 유지하고, 서행해야 안전합니다.

교통 상황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중요한데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나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에서 주요 도로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 전체 도로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제설대책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행정안전부도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권준용 김현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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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포함 수도권·충청에 눈 ‘펑펑’…퇴근길 교통 상황은?
    • 입력 2022-12-13 19:02:42
    • 수정2022-12-13 1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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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강원 일부 지역에 오늘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중국발 황사가 섞인 것은 물론,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각종 안전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시내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다예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쯤부터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후 한때 강한 바람과 함께 앞을 보기 어려울 만큼 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지금 서울 지역의 눈은 거의 그쳤습니다.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기상 특보가 내려진 곳도 많은데요.

현재 경기 남부와 일부 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무주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이번 눈은 황사가 섞인 눈이라, 외출할 땐 꼭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지금 한창 퇴근할 시간대인데, 교통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 지역에 눈은 내렸지만, 지금까진 그리 많은 양이 아니어서 큰 영향은 없습니다.

통제된 도로도 없고, 평소 퇴근길 수준의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밤 사이 한파가 예보돼 있고, 내일은 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있고, 내일 출근길 교통 혼잡도 예상되는데요.

빙판길에선 평소보다 앞 차와의 거리를 세 배 이상 유지하고, 서행해야 안전합니다.

교통 상황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중요한데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나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에서 주요 도로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 전체 도로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제설대책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행정안전부도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권준용 김현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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