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업무상 비밀이용 농지 취득’ 정현복 전 시장 기소 외

입력 2022.12.13 (20:06) 수정 2022.12.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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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시장 재임 시절 업무상 비밀인 개발정보를 이용해 농지를 사들인 혐의로 정현복 전 광양시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전 시장은 2019년 10월 광양시 진월면 신구리 도로 개설공사 시행 예정 계획을 알고, 일대 농지 약 천 제곱미터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전 시장은 직접 경작할 것처럼 허위 농업계획서도 제출했는데 검찰은 부패방지권익위법과 농지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김영규 의장 “패소·공모 실패…여수시 대책 필요”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은 여수시의 각종 소송 대응과 공모사업 유치 실패에 대해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 의장은 정례회 폐회사에서 소송 패소로 인해 웅천지구 정산금 반환 소송 4백85억 원, 주택사업 관련 손해배상금 23억 원을 부담해야 하고, 해양수산박물관과 국립경찰병원 분원 등 공모사업도 잇따라 실패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김 의장은 여수시가 시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상실감만 키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잡월드·국가정원 고용 논란’…“시장과 토론” 제안

공공연대노조 전남본부는 순천만잡월드와 국가정원에서 불거진 고용 논란과 관련해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공공연대노조는 오늘(13) 순천YMCA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 시장에게 5차례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 시장 측은 노동자들과 만나려고 했지만, 노조 측이 상급단체 간부 배석을 주장해 이뤄지지 않았고, 위·수탁으로 운영되는 두 시설의 고용 문제에 시가 직접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6회 송수권 시문학상 본상에 고재종 시인

제6회 송수권 시문학상 본상에 고재종 시인이, 남도 시인상에 우동식 시인, 젊은 시인상에 황정희 시인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는 본상 수상자에게 3천만 원, 남도 시인상과 젊은 시인상 수상자에게 각각 천만 원, 오백만 원이 수여됐습니다.

송수권 문학상은 고흥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송수권 시인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제정,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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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업무상 비밀이용 농지 취득’ 정현복 전 시장 기소 외
    • 입력 2022-12-13 20:06:30
    • 수정2022-12-13 20:22:58
    뉴스7(광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시장 재임 시절 업무상 비밀인 개발정보를 이용해 농지를 사들인 혐의로 정현복 전 광양시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전 시장은 2019년 10월 광양시 진월면 신구리 도로 개설공사 시행 예정 계획을 알고, 일대 농지 약 천 제곱미터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전 시장은 직접 경작할 것처럼 허위 농업계획서도 제출했는데 검찰은 부패방지권익위법과 농지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김영규 의장 “패소·공모 실패…여수시 대책 필요”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은 여수시의 각종 소송 대응과 공모사업 유치 실패에 대해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 의장은 정례회 폐회사에서 소송 패소로 인해 웅천지구 정산금 반환 소송 4백85억 원, 주택사업 관련 손해배상금 23억 원을 부담해야 하고, 해양수산박물관과 국립경찰병원 분원 등 공모사업도 잇따라 실패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김 의장은 여수시가 시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상실감만 키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잡월드·국가정원 고용 논란’…“시장과 토론” 제안

공공연대노조 전남본부는 순천만잡월드와 국가정원에서 불거진 고용 논란과 관련해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공공연대노조는 오늘(13) 순천YMCA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 시장에게 5차례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 시장 측은 노동자들과 만나려고 했지만, 노조 측이 상급단체 간부 배석을 주장해 이뤄지지 않았고, 위·수탁으로 운영되는 두 시설의 고용 문제에 시가 직접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6회 송수권 시문학상 본상에 고재종 시인

제6회 송수권 시문학상 본상에 고재종 시인이, 남도 시인상에 우동식 시인, 젊은 시인상에 황정희 시인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는 본상 수상자에게 3천만 원, 남도 시인상과 젊은 시인상 수상자에게 각각 천만 원, 오백만 원이 수여됐습니다.

송수권 문학상은 고흥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송수권 시인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제정,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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