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만에 대학 졸업한 美 90세 할머니!

입력 2022.12.14 (09:47) 수정 2022.12.14 (13: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에 사는 올해 90세 '조이스 디파우' 할머니!

그녀는 70년 만의 소망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바로 대학 졸업입니다.

디파우 할머니는 19살이던 1951년에 노던 일리노이 대학교를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 3학년 때 결혼하면서 학교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9명의 자식을 키울 정도로 다복했지만 디파우 할머니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조이스 디파우/90세 대학 졸업생 : "저는 자식들에게 다시 대학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어요. 자식들은 '엄마 왜 망설여? '라고 말하더라고요."]

자식들이 모두 독립한 이후 디파우 할머니는 학교로 돌아갔고 70년 만에 졸업장을 받은 것입니다.

[조이스 디파우/90세 대학 졸업생 : "중단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다시 돌아가서 공부를 계속하세요. 감사해하면서 그냥 해보세요."]

졸업식에는 9명의 자녀와 17명의 손주들이 모두 참석해 그녀와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70년 만에 대학 졸업한 美 90세 할머니!
    • 입력 2022-12-14 09:47:51
    • 수정2022-12-14 13:03:33
    930뉴스
미국 시카고에 사는 올해 90세 '조이스 디파우' 할머니!

그녀는 70년 만의 소망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바로 대학 졸업입니다.

디파우 할머니는 19살이던 1951년에 노던 일리노이 대학교를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 3학년 때 결혼하면서 학교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9명의 자식을 키울 정도로 다복했지만 디파우 할머니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조이스 디파우/90세 대학 졸업생 : "저는 자식들에게 다시 대학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어요. 자식들은 '엄마 왜 망설여? '라고 말하더라고요."]

자식들이 모두 독립한 이후 디파우 할머니는 학교로 돌아갔고 70년 만에 졸업장을 받은 것입니다.

[조이스 디파우/90세 대학 졸업생 : "중단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다시 돌아가서 공부를 계속하세요. 감사해하면서 그냥 해보세요."]

졸업식에는 9명의 자녀와 17명의 손주들이 모두 참석해 그녀와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