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최강 한파’…내일 중부지방 또다시 ‘눈’

입력 2022.12.14 (19:14) 수정 2022.12.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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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강추위 속에 내일 중부지방엔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까지 매섭게 쏟아지던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추위의 기세는 더 강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지역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중부지방의 기온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며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가 서해상에서 계속 눈구름을 만들어내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부터는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까지 중부 내륙에 최대 10cm 이상, 서울을 포함한 중부 대부분에도 3에서 최대 8cm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린 눈이 얼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자가 운전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보행 시 미끄럼 사고에도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 계속되는 한파 속에 동파 사고를 막으려면 수도 계량기를 헌 옷 등 보온재로 감싸줘야 합니다.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하는 만큼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와 장갑 등을 착용하거나 방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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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겨울 ‘최강 한파’…내일 중부지방 또다시 ‘눈’
    • 입력 2022-12-14 19:14:42
    • 수정2022-12-14 19:28:03
    뉴스7(부산)
[앵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강추위 속에 내일 중부지방엔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까지 매섭게 쏟아지던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추위의 기세는 더 강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지역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중부지방의 기온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며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가 서해상에서 계속 눈구름을 만들어내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부터는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까지 중부 내륙에 최대 10cm 이상, 서울을 포함한 중부 대부분에도 3에서 최대 8cm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린 눈이 얼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자가 운전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보행 시 미끄럼 사고에도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 계속되는 한파 속에 동파 사고를 막으려면 수도 계량기를 헌 옷 등 보온재로 감싸줘야 합니다.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하는 만큼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와 장갑 등을 착용하거나 방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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