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5.95%↓…2009년 이후 첫 하락
입력 2022.12.14 (19:28)
수정 2022.12.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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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이 둘다 올해보다 6%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매년 오르던 공시가격이 하락한 건 2009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5.95% 하락했습니다.
정부가 전국의 단독주택 25만 가구를 선정해 시세와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건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기, 정부가 보유세 부담 완화 차원에서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렸기 때문입니다.
내년도 단독주택 공시가 현실화율 평균은 53.5%로, 올해보다 4.6%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감소율이 8.5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경기 -5.41%, 제주 -5.13%, 울산 -4.98% 순이었습니다.
서울 내에서도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구가 10.68% 하락하는 등, 서초(-10.58%), 송파(-9.89%) 등 공시가격이 크게 내려갔습니다.
공시가 현실화 로드맵에 따라 고가 단독주택 현실화율을 더 빠른 속도로 올렸는데, 이를 되돌리다 보니 공시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겁니다.
토지 공시가격도 역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5.9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4%로, 올해보다 6.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인터넷 홈페이지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오늘부터 열람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소유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다음 달 25일 공시할 예정입니다.
아파트·연립·빌라 등 표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내년 3월에 공개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내년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이 둘다 올해보다 6%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매년 오르던 공시가격이 하락한 건 2009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5.95% 하락했습니다.
정부가 전국의 단독주택 25만 가구를 선정해 시세와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건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기, 정부가 보유세 부담 완화 차원에서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렸기 때문입니다.
내년도 단독주택 공시가 현실화율 평균은 53.5%로, 올해보다 4.6%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감소율이 8.5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경기 -5.41%, 제주 -5.13%, 울산 -4.98% 순이었습니다.
서울 내에서도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구가 10.68% 하락하는 등, 서초(-10.58%), 송파(-9.89%) 등 공시가격이 크게 내려갔습니다.
공시가 현실화 로드맵에 따라 고가 단독주택 현실화율을 더 빠른 속도로 올렸는데, 이를 되돌리다 보니 공시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겁니다.
토지 공시가격도 역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5.9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4%로, 올해보다 6.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인터넷 홈페이지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오늘부터 열람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소유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다음 달 25일 공시할 예정입니다.
아파트·연립·빌라 등 표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내년 3월에 공개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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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5.95%↓…2009년 이후 첫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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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14 19:35:44
[앵커]
내년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이 둘다 올해보다 6%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매년 오르던 공시가격이 하락한 건 2009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5.95% 하락했습니다.
정부가 전국의 단독주택 25만 가구를 선정해 시세와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건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기, 정부가 보유세 부담 완화 차원에서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렸기 때문입니다.
내년도 단독주택 공시가 현실화율 평균은 53.5%로, 올해보다 4.6%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감소율이 8.5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경기 -5.41%, 제주 -5.13%, 울산 -4.98% 순이었습니다.
서울 내에서도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구가 10.68% 하락하는 등, 서초(-10.58%), 송파(-9.89%) 등 공시가격이 크게 내려갔습니다.
공시가 현실화 로드맵에 따라 고가 단독주택 현실화율을 더 빠른 속도로 올렸는데, 이를 되돌리다 보니 공시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겁니다.
토지 공시가격도 역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5.9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4%로, 올해보다 6.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인터넷 홈페이지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오늘부터 열람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소유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다음 달 25일 공시할 예정입니다.
아파트·연립·빌라 등 표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내년 3월에 공개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내년도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이 둘다 올해보다 6%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매년 오르던 공시가격이 하락한 건 2009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5.95% 하락했습니다.
정부가 전국의 단독주택 25만 가구를 선정해 시세와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건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기, 정부가 보유세 부담 완화 차원에서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렸기 때문입니다.
내년도 단독주택 공시가 현실화율 평균은 53.5%로, 올해보다 4.6%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감소율이 8.5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경기 -5.41%, 제주 -5.13%, 울산 -4.98% 순이었습니다.
서울 내에서도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구가 10.68% 하락하는 등, 서초(-10.58%), 송파(-9.89%) 등 공시가격이 크게 내려갔습니다.
공시가 현실화 로드맵에 따라 고가 단독주택 현실화율을 더 빠른 속도로 올렸는데, 이를 되돌리다 보니 공시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겁니다.
토지 공시가격도 역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5.9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4%로, 올해보다 6.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인터넷 홈페이지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오늘부터 열람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소유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다음 달 25일 공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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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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