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수·광양·고흥에 1조 2천 7백억 투자협약 외

입력 2022.12.14 (20:02) 수정 2022.12.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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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여수시, 광양시, 고흥군은 오늘(14) 롯데호텔서울에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3개 기업과 전남 동부권에 1조 2천 7백 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2025년까지 5천 7백억 원을 투자해 광양세풍산단에 양극재용 수산화리튬 제조시설을 건립합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여수 국가산단에 5천억 원을 들여 2024년 중순까지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 제조공장을 세웁니다.

또 LF는 고흥에 2천억 원을 투자해 2029년까지 호텔과 수목원, 미술관 등을 갖춘 해양휴양 빌리지를 조성합니다.

여수 장애인 자립시설서 50대 시각장애인 추락사

어젯밤(13) 11시 반쯤 여수시 신월동 한 아파트 11층 베란다에서 시각장애인 58살 A씨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장애인들이 모여 지내는 자립생활 체험시설로, 여수시에서 위탁을 받은 비영리단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사고 당시 A씨를 포함해 장애인 3명만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베란다 방충망을 손보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방사한 멸종위기종 양비둘기 고흥서 첫 번식

국립생태원은 올여름 구례에서 고흥으로 이전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양비둘기 암수 한 쌍이 첫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양비둘기 2마리는 고흥에 지난 8월 이전됐으며 약 두 달 만에 거금도 해안가 절벽의 작은 굴에서 새끼 2마리를 키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고흥의 양비둘기 개체 수는 5마리 안팎으로 크게 줄어든 상황이었습니다.

생태원은 이번 연구가 건강한 야생 개체군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 약화된 소규모 개체군을 증식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천정원박람회, 전남도민 50% 할인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전남 도민들은 입장료를 절반만 내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직위는 박람회 전 기간 입장권 할인 대상을 순천시민에서 전남도민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성인 도민 기준, 박람회 전 기간 입장권은 50% 할인된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고, 사전 구매할 경우에는 20% 추가 할인으로 2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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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여수·광양·고흥에 1조 2천 7백억 투자협약 외
    • 입력 2022-12-14 20:02:46
    • 수정2022-12-14 20:04:01
    뉴스7(광주)
전라남도와 여수시, 광양시, 고흥군은 오늘(14) 롯데호텔서울에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3개 기업과 전남 동부권에 1조 2천 7백 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2025년까지 5천 7백억 원을 투자해 광양세풍산단에 양극재용 수산화리튬 제조시설을 건립합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여수 국가산단에 5천억 원을 들여 2024년 중순까지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 제조공장을 세웁니다.

또 LF는 고흥에 2천억 원을 투자해 2029년까지 호텔과 수목원, 미술관 등을 갖춘 해양휴양 빌리지를 조성합니다.

여수 장애인 자립시설서 50대 시각장애인 추락사

어젯밤(13) 11시 반쯤 여수시 신월동 한 아파트 11층 베란다에서 시각장애인 58살 A씨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장애인들이 모여 지내는 자립생활 체험시설로, 여수시에서 위탁을 받은 비영리단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사고 당시 A씨를 포함해 장애인 3명만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베란다 방충망을 손보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방사한 멸종위기종 양비둘기 고흥서 첫 번식

국립생태원은 올여름 구례에서 고흥으로 이전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양비둘기 암수 한 쌍이 첫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양비둘기 2마리는 고흥에 지난 8월 이전됐으며 약 두 달 만에 거금도 해안가 절벽의 작은 굴에서 새끼 2마리를 키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고흥의 양비둘기 개체 수는 5마리 안팎으로 크게 줄어든 상황이었습니다.

생태원은 이번 연구가 건강한 야생 개체군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 약화된 소규모 개체군을 증식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천정원박람회, 전남도민 50% 할인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전남 도민들은 입장료를 절반만 내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직위는 박람회 전 기간 입장권 할인 대상을 순천시민에서 전남도민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성인 도민 기준, 박람회 전 기간 입장권은 50% 할인된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고, 사전 구매할 경우에는 20% 추가 할인으로 2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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