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오늘 중부지방에 최대 10cm 많은 눈

[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려 퇴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대설 상황, 이설아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네, 현재 중부지방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 중부 해상에서 강한 눈구름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눈발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남 북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낮 동안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는 더 확대되겠습니다.

앞으로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충청도의 북부 지역, 경북 북동 산지에 최대 10센티미터가 넘겠고, 충청 남부와 전북, 경상도 내륙에 1에서 5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이번 눈은 늦은 오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렇게 눈이 오고 나면 내일은 추위가 심해져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더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영하 2도에 머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