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값 급등, 서민 살림 압박
입력 2004.04.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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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찬거리값이 계속 오르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쉽게 구입해 먹던 감자값 걱정까지 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기자: 반찬으로, 간식으로 애용되던 감자가 떨어질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해 금자가 됐습니다.
29kg짜리 감자 한 상자의 경매가격은 평균 4만 6300원.
1년 전보다 무려 3.4배나 올랐습니다.
⊙이강순(서울시 가락동): 감자를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데 너무 가격이 비싸서 그냥 그림의 떡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기자: 1kg짜리 깐 마늘은 4010원으로 33.8% 올랐고 생표고 4kg짜리는 33.2%가, 풋고추 10kg짜리는 9.4%가 올랐습니다.
과일 오름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후지사과 15kg짜리 한 상자는 3만 6700원으로 1년새 2.5배가 올랐습니다.
수입물가도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유를 비롯한 기초 원자재값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지난달 수입 물가지수는 한 달 만에 1.4%나 올랐습니다.
⊙남양욱(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 향후 중간재, 자본재, 소비재의 물가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염려되고 있습니다.
⊙기자: 식료품값 급등에다 수입 물가상승까지 겹치면서 불안해진 물가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당분간 더 팍팍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찬거리값이 계속 오르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쉽게 구입해 먹던 감자값 걱정까지 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기자: 반찬으로, 간식으로 애용되던 감자가 떨어질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해 금자가 됐습니다.
29kg짜리 감자 한 상자의 경매가격은 평균 4만 6300원.
1년 전보다 무려 3.4배나 올랐습니다.
⊙이강순(서울시 가락동): 감자를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데 너무 가격이 비싸서 그냥 그림의 떡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기자: 1kg짜리 깐 마늘은 4010원으로 33.8% 올랐고 생표고 4kg짜리는 33.2%가, 풋고추 10kg짜리는 9.4%가 올랐습니다.
과일 오름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후지사과 15kg짜리 한 상자는 3만 6700원으로 1년새 2.5배가 올랐습니다.
수입물가도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유를 비롯한 기초 원자재값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지난달 수입 물가지수는 한 달 만에 1.4%나 올랐습니다.
⊙남양욱(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 향후 중간재, 자본재, 소비재의 물가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염려되고 있습니다.
⊙기자: 식료품값 급등에다 수입 물가상승까지 겹치면서 불안해진 물가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당분간 더 팍팍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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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료품 값 급등, 서민 살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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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찬거리값이 계속 오르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쉽게 구입해 먹던 감자값 걱정까지 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기자: 반찬으로, 간식으로 애용되던 감자가 떨어질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해 금자가 됐습니다.
29kg짜리 감자 한 상자의 경매가격은 평균 4만 6300원.
1년 전보다 무려 3.4배나 올랐습니다.
⊙이강순(서울시 가락동): 감자를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데 너무 가격이 비싸서 그냥 그림의 떡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기자: 1kg짜리 깐 마늘은 4010원으로 33.8% 올랐고 생표고 4kg짜리는 33.2%가, 풋고추 10kg짜리는 9.4%가 올랐습니다.
과일 오름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후지사과 15kg짜리 한 상자는 3만 6700원으로 1년새 2.5배가 올랐습니다.
수입물가도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유를 비롯한 기초 원자재값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지난달 수입 물가지수는 한 달 만에 1.4%나 올랐습니다.
⊙남양욱(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 향후 중간재, 자본재, 소비재의 물가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염려되고 있습니다.
⊙기자: 식료품값 급등에다 수입 물가상승까지 겹치면서 불안해진 물가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당분간 더 팍팍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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