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수업 받는 학생들 크게 증가

입력 2004.04.28 (11:52) 수정 2004.09.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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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활절 방학이 끝나면서 학생들의 학과 보충 과외수업이 붐처럼 일고 있습니다.
이제 과외수업은 특별히 공부가 뒤쳐지는 학생들이 잠시 동안 받는 것이 아니라 학기 중 성적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인식됩니다.
프랑스 전국에 과외수업 중계소 60여 개가 있습니다.
자녀 시험성적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상담 전화가 항상 줄을 잇습니다.
이곳 과외중계소의 학부모 상담책임자는 채 5분도 안 돼 500유로짜리 과외수업 중계를 성사시킵니다.
최근 15년 동안 과외중계 업계는 해마다 40% 이상의 엄청난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세드릭 씨는 과외중계소의 소개로 중학생인 캬롤린의 수학을 지도합니다.
최근에는 엄마들도 일을 하는 가정이 많아 직접 자녀 공부를 봐주기 어렵기 때문에 이처럼 과외교사들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요즘은 1:1 개인지도뿐 아니라 집중 그룹과외 형식도 생겨났는데 이 경우 과외수업료는 주 44시간에 500유로, 약 70만원 정도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로 과외수업을 받는 층은 고등학생들이었으나 최근에는 초등학생들 사이에도 과외수업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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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외수업 받는 학생들 크게 증가
    • 입력 2004-04-28 11:52:03
    • 수정2004-09-06 16: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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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활절 방학이 끝나면서 학생들의 학과 보충 과외수업이 붐처럼 일고 있습니다. 이제 과외수업은 특별히 공부가 뒤쳐지는 학생들이 잠시 동안 받는 것이 아니라 학기 중 성적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인식됩니다. 프랑스 전국에 과외수업 중계소 60여 개가 있습니다. 자녀 시험성적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상담 전화가 항상 줄을 잇습니다. 이곳 과외중계소의 학부모 상담책임자는 채 5분도 안 돼 500유로짜리 과외수업 중계를 성사시킵니다. 최근 15년 동안 과외중계 업계는 해마다 40% 이상의 엄청난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세드릭 씨는 과외중계소의 소개로 중학생인 캬롤린의 수학을 지도합니다. 최근에는 엄마들도 일을 하는 가정이 많아 직접 자녀 공부를 봐주기 어렵기 때문에 이처럼 과외교사들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요즘은 1:1 개인지도뿐 아니라 집중 그룹과외 형식도 생겨났는데 이 경우 과외수업료는 주 44시간에 500유로, 약 70만원 정도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로 과외수업을 받는 층은 고등학생들이었으나 최근에는 초등학생들 사이에도 과외수업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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