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딸기서 살충제 성분 다량 검출

입력 2004.04.28 (11:52) 수정 2004.09.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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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과일가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스페인과 모로코 등 수입 딸기에서 각종 균류와 해충들을 죽이기 위한 살충제가 법정 허용치 이상으로 검출됐습니다.
딸기가 제철이 아닌 요즘 수입산을 먹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정부식품평가부와 소비재심사기관인 웨코테스트가 밝혔습니다.
스페인과 모로코에서 수입한 딸기 20상자에서 성장 촉진 제외에 무려 25종에 이르는 살충제가 검출됐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은 독일에서는 딸기 재배에 사용이 금지된 것들입니다.
또 일부 딸기에서 검출된 살충제는 법정 허용치를 크게 초과했습니다.
웨코테스트는 제철 딸기가 향도 좋고 농약도 적게 들었다고 충고합니다.
또한 더욱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딸기를 원한다면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국내산이 단연 으뜸입니다.
붉고 싱싱한 독일산 딸기의 출하철은 5월 말에 시작돼 10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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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 딸기서 살충제 성분 다량 검출
    • 입력 2004-04-28 11:52:03
    • 수정2004-09-06 16: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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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과일가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스페인과 모로코 등 수입 딸기에서 각종 균류와 해충들을 죽이기 위한 살충제가 법정 허용치 이상으로 검출됐습니다. 딸기가 제철이 아닌 요즘 수입산을 먹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정부식품평가부와 소비재심사기관인 웨코테스트가 밝혔습니다. 스페인과 모로코에서 수입한 딸기 20상자에서 성장 촉진 제외에 무려 25종에 이르는 살충제가 검출됐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은 독일에서는 딸기 재배에 사용이 금지된 것들입니다. 또 일부 딸기에서 검출된 살충제는 법정 허용치를 크게 초과했습니다. 웨코테스트는 제철 딸기가 향도 좋고 농약도 적게 들었다고 충고합니다. 또한 더욱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딸기를 원한다면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국내산이 단연 으뜸입니다. 붉고 싱싱한 독일산 딸기의 출하철은 5월 말에 시작돼 10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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