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중부지방 한파특보…충남·호남·제주 대설

입력 2022.12.22 (06:06) 수정 2022.12.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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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도 걱정이고, 또 오늘부터는 다시 추위 대비도 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엔 지금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자세한 전국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부터 또 많이 추워진다고요?

[리포트]

잠시 주춤했던 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지금 강원 내륙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은 어제보다 1~4도 정도 낮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내려갔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추위가 더 심해져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 22도가 예상됩니다.

서해안 지역은 오늘부터 모레까지 눈이 길게 이어집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북서풍을 타고 내륙으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현재 충청과 호남, 제주도는 대설특보 속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호남 서부에 최대 30cm 이상, 제주도 산지는 50cm가 넘게 눈이 쌓이겠고, 충청은 5~15cm, 경상 서부 내륙에도 3~10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와 해안가에는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함께 내려져 있어 불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0도, 광주는 영하 1도로 어제보다 3~9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5m 안팎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에 강추위는 조금 누그러지겠지만, 당분간 예년 이맘때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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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날씨] 중부지방 한파특보…충남·호남·제주 대설
    • 입력 2022-12-22 06:06:52
    • 수정2022-12-22 06:15:05
    뉴스광장 1부
[앵커]

눈도 걱정이고, 또 오늘부터는 다시 추위 대비도 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엔 지금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자세한 전국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부터 또 많이 추워진다고요?

[리포트]

잠시 주춤했던 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지금 강원 내륙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은 어제보다 1~4도 정도 낮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내려갔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추위가 더 심해져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 22도가 예상됩니다.

서해안 지역은 오늘부터 모레까지 눈이 길게 이어집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북서풍을 타고 내륙으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현재 충청과 호남, 제주도는 대설특보 속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호남 서부에 최대 30cm 이상, 제주도 산지는 50cm가 넘게 눈이 쌓이겠고, 충청은 5~15cm, 경상 서부 내륙에도 3~10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와 해안가에는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함께 내려져 있어 불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0도, 광주는 영하 1도로 어제보다 3~9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5m 안팎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에 강추위는 조금 누그러지겠지만, 당분간 예년 이맘때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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