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속 진행 X게임 대회 국제적 망신
입력 2004.05.09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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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국제스포츠대회가 개최 하루 만에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주최측의 허술한 준비로 외국선수들이 참가를 거부하면서 일어난 일인데 경기중단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타고 고난도의 묘기를 선보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X게임.
이달 초 입국한 외국의 유명 X게임 선수들은 게임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채 숙소에서 떠나야 할 처지입니다.
이들은 국내의 한 업체가 주관한 대회에 초청되었지만 약속된 경비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네이선(BMX(묘기 자전거) 세계 챔피언): (주최측이) 경비를 내일 입금한다 내일 입금한다 말만 반복하는데 내일도 입금이 안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기자: 선수들은 지난 5일 하루만 대회에 참가한 뒤 경기를 거부했고 대회는 중단되었습니다.
주최측은 자금난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해명했습니다.
⊙곽 모씨(대회 실무자): 실제로 예상했던 것보다 우리가 부담을 더 많이 지게 됐죠. 나머지 자금을 만들려고 다니고 있어요.
⊙기자: 경기장시설 감리를 맡은 외국업체도 돈을 떼일 처지에 있습니다.
⊙세바스티안(프랑스 감리회사 직원): 전체 계약 대금의 30%만 받았습니다.
⊙기자: 경기가 중단되자 억대의 돈을 주고 식음료사업권을 따낸 단체까지 항의하는 등 졸속으로 추진된 국제스포츠 대회에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주최측의 허술한 준비로 외국선수들이 참가를 거부하면서 일어난 일인데 경기중단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타고 고난도의 묘기를 선보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X게임.
이달 초 입국한 외국의 유명 X게임 선수들은 게임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채 숙소에서 떠나야 할 처지입니다.
이들은 국내의 한 업체가 주관한 대회에 초청되었지만 약속된 경비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네이선(BMX(묘기 자전거) 세계 챔피언): (주최측이) 경비를 내일 입금한다 내일 입금한다 말만 반복하는데 내일도 입금이 안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기자: 선수들은 지난 5일 하루만 대회에 참가한 뒤 경기를 거부했고 대회는 중단되었습니다.
주최측은 자금난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해명했습니다.
⊙곽 모씨(대회 실무자): 실제로 예상했던 것보다 우리가 부담을 더 많이 지게 됐죠. 나머지 자금을 만들려고 다니고 있어요.
⊙기자: 경기장시설 감리를 맡은 외국업체도 돈을 떼일 처지에 있습니다.
⊙세바스티안(프랑스 감리회사 직원): 전체 계약 대금의 30%만 받았습니다.
⊙기자: 경기가 중단되자 억대의 돈을 주고 식음료사업권을 따낸 단체까지 항의하는 등 졸속으로 추진된 국제스포츠 대회에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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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속 진행 X게임 대회 국제적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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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5-09 22:05:46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405/20040509/859764.jpg)
⊙앵커: 한 국제스포츠대회가 개최 하루 만에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주최측의 허술한 준비로 외국선수들이 참가를 거부하면서 일어난 일인데 경기중단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타고 고난도의 묘기를 선보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X게임.
이달 초 입국한 외국의 유명 X게임 선수들은 게임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채 숙소에서 떠나야 할 처지입니다.
이들은 국내의 한 업체가 주관한 대회에 초청되었지만 약속된 경비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네이선(BMX(묘기 자전거) 세계 챔피언): (주최측이) 경비를 내일 입금한다 내일 입금한다 말만 반복하는데 내일도 입금이 안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기자: 선수들은 지난 5일 하루만 대회에 참가한 뒤 경기를 거부했고 대회는 중단되었습니다.
주최측은 자금난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해명했습니다.
⊙곽 모씨(대회 실무자): 실제로 예상했던 것보다 우리가 부담을 더 많이 지게 됐죠. 나머지 자금을 만들려고 다니고 있어요.
⊙기자: 경기장시설 감리를 맡은 외국업체도 돈을 떼일 처지에 있습니다.
⊙세바스티안(프랑스 감리회사 직원): 전체 계약 대금의 30%만 받았습니다.
⊙기자: 경기가 중단되자 억대의 돈을 주고 식음료사업권을 따낸 단체까지 항의하는 등 졸속으로 추진된 국제스포츠 대회에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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