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통령' 그린스펀 다섯번째 연임
입력 2004.05.19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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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내리 다섯번째 연임기록을 세웠습니다.
4명의 대통령을 거치며 20년 넘게 장수하고 있는 그의 비결을 이주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말 한마디에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친다는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 그래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우는 그가 5기 연임에 성공하며 최장수 의장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맥클렐런(미 백악관 대변인): 부시 대통령은 그린스펀 의장의 경제적 책무에 지속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지난 1987년 레이건 대통령을 시작으로 부시와 클린턴에 이어 다시 아들 부시까지 4명의 전현직 대통령을 거치면서 명실공히 경제수장으로 인정받은 셈입니다.
최장수의 비결은 정치를 배제한 그의 고집스런 소신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여러 가지 주문이 쏟아져나오지만 철저하게 경제논리를 앞세워 미국경제의 최전성기를 이끌어냈습니다.
현 부시 행정부와도 금리 인상 시점을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린스펀(미 FRB 의장):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물가 안정이 요구되는 만큼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기자: 지난 92년 아버지 부시의 재선 실패의 주역으로 꼽히는 그린스펀 의장, 고심 끝에 그를 다시 낙점한 아들 부시의 선택이 올 가을 재선에선 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4명의 대통령을 거치며 20년 넘게 장수하고 있는 그의 비결을 이주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말 한마디에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친다는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 그래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우는 그가 5기 연임에 성공하며 최장수 의장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맥클렐런(미 백악관 대변인): 부시 대통령은 그린스펀 의장의 경제적 책무에 지속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지난 1987년 레이건 대통령을 시작으로 부시와 클린턴에 이어 다시 아들 부시까지 4명의 전현직 대통령을 거치면서 명실공히 경제수장으로 인정받은 셈입니다.
최장수의 비결은 정치를 배제한 그의 고집스런 소신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여러 가지 주문이 쏟아져나오지만 철저하게 경제논리를 앞세워 미국경제의 최전성기를 이끌어냈습니다.
현 부시 행정부와도 금리 인상 시점을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린스펀(미 FRB 의장):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물가 안정이 요구되는 만큼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기자: 지난 92년 아버지 부시의 재선 실패의 주역으로 꼽히는 그린스펀 의장, 고심 끝에 그를 다시 낙점한 아들 부시의 선택이 올 가을 재선에선 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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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대통령' 그린스펀 다섯번째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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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5-19 21:25:5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내리 다섯번째 연임기록을 세웠습니다.
4명의 대통령을 거치며 20년 넘게 장수하고 있는 그의 비결을 이주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말 한마디에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친다는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 그래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우는 그가 5기 연임에 성공하며 최장수 의장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맥클렐런(미 백악관 대변인): 부시 대통령은 그린스펀 의장의 경제적 책무에 지속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지난 1987년 레이건 대통령을 시작으로 부시와 클린턴에 이어 다시 아들 부시까지 4명의 전현직 대통령을 거치면서 명실공히 경제수장으로 인정받은 셈입니다.
최장수의 비결은 정치를 배제한 그의 고집스런 소신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여러 가지 주문이 쏟아져나오지만 철저하게 경제논리를 앞세워 미국경제의 최전성기를 이끌어냈습니다.
현 부시 행정부와도 금리 인상 시점을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린스펀(미 FRB 의장):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물가 안정이 요구되는 만큼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기자: 지난 92년 아버지 부시의 재선 실패의 주역으로 꼽히는 그린스펀 의장, 고심 끝에 그를 다시 낙점한 아들 부시의 선택이 올 가을 재선에선 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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