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 기술위원들과 비공개 접촉

입력 2004.05.23 (21:46)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축구협회 기술위원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메추 감독과의 비공개 면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후보 검증에 나섰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감독 후보로 떠오른 이후 처음 메추 감독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메추는 1시간 반 가까이 두바이 한 호텔에서 기술위원들과 면담을 가진 뒤에 언론을 피해 호텔 뒷문으로 빠져나갔습니다.
기술위원들과 메추 감독 모두 면담은 물론 만남 자체를 비밀에 부치는 분위기였습니다.
⊙허정무(기술위원회 부위원장): 우리가 협회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얘기하는 자체가 (메추에게는) 난처하다는 거죠.
⊙기자: 어렵게 메추 감독을 만났지만 메추 역시 자국리그 결승전을 앞둔 탓인지 취재진을 피했습니다.
⊙브뤼노 메추(UAE 알하인 감독): 바쁘니까 나가주세요.
⊙기자: 면담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기술위원들은 메추와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감독직 가능성과 함께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확인했다는 후문입니다.
기술위원들은 메추와 면담을 마친 뒤 다음 면담자인 귀네슈 감독을 만나기 위해 독일 뮌헨으로 떠났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추, 기술위원들과 비공개 접촉
    • 입력 2004-05-23 21:30:5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축구협회 기술위원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메추 감독과의 비공개 면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후보 검증에 나섰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감독 후보로 떠오른 이후 처음 메추 감독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메추는 1시간 반 가까이 두바이 한 호텔에서 기술위원들과 면담을 가진 뒤에 언론을 피해 호텔 뒷문으로 빠져나갔습니다. 기술위원들과 메추 감독 모두 면담은 물론 만남 자체를 비밀에 부치는 분위기였습니다. ⊙허정무(기술위원회 부위원장): 우리가 협회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얘기하는 자체가 (메추에게는) 난처하다는 거죠. ⊙기자: 어렵게 메추 감독을 만났지만 메추 역시 자국리그 결승전을 앞둔 탓인지 취재진을 피했습니다. ⊙브뤼노 메추(UAE 알하인 감독): 바쁘니까 나가주세요. ⊙기자: 면담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기술위원들은 메추와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감독직 가능성과 함께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확인했다는 후문입니다. 기술위원들은 메추와 면담을 마친 뒤 다음 면담자인 귀네슈 감독을 만나기 위해 독일 뮌헨으로 떠났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