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가 덮쳐 등교길 초등생 등 9명 사상
입력 2004.05.24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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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톤 화물차가 등교길의 초등학생을 덮쳐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내리막길인데다 정지선마저 지키지 않아 평소에도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었습니다.
이 랑 기자입니다.
⊙기자: 폐기물 운반트럭이 추돌사고를 일으킨 곳입니다.
상점 창문이 산산조각나고 학용품과 신발 등이 널려 있습니다.
⊙김두한(목격자): 내려오다가 저기로 꺾지 못하고 저쪽으로 직진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 아이들하고 우회전하는 봉고차 들이받고...
⊙기자: 오늘 오전 8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폐기물 운반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13살 강 모군 등 등교길 초등생 2명을 치었습니다.
이어서 트럭이 승용차 등 2대를 들이받았고 트럭을 피하기 위해 또 다른 차량 2대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10살 최 모양 등 3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초등생 강 군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모두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사고가 난 곳은 삼거리 중 두 곳이 모두 내리막길이어서 평상시에도 크고 작은 사고가 잦았습니다.
내리막길을 달리던 차량들이 바로 앞 횡단보도의 정지선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예진(초등학생): 이렇게 가 가지고 초록불인데도 그래서 사고날 뻔한 적도 있고요.
⊙학부모: 학교 주변인데 너무 살 수 없어요, 진짜.
여기는 해마다 아이가 죽어가고...
⊙기자: 경찰은 트럭운전자를 상대로 브레이크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내리막길인데다 정지선마저 지키지 않아 평소에도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었습니다.
이 랑 기자입니다.
⊙기자: 폐기물 운반트럭이 추돌사고를 일으킨 곳입니다.
상점 창문이 산산조각나고 학용품과 신발 등이 널려 있습니다.
⊙김두한(목격자): 내려오다가 저기로 꺾지 못하고 저쪽으로 직진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 아이들하고 우회전하는 봉고차 들이받고...
⊙기자: 오늘 오전 8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폐기물 운반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13살 강 모군 등 등교길 초등생 2명을 치었습니다.
이어서 트럭이 승용차 등 2대를 들이받았고 트럭을 피하기 위해 또 다른 차량 2대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10살 최 모양 등 3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초등생 강 군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모두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사고가 난 곳은 삼거리 중 두 곳이 모두 내리막길이어서 평상시에도 크고 작은 사고가 잦았습니다.
내리막길을 달리던 차량들이 바로 앞 횡단보도의 정지선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예진(초등학생): 이렇게 가 가지고 초록불인데도 그래서 사고날 뻔한 적도 있고요.
⊙학부모: 학교 주변인데 너무 살 수 없어요, 진짜.
여기는 해마다 아이가 죽어가고...
⊙기자: 경찰은 트럭운전자를 상대로 브레이크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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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가 덮쳐 등교길 초등생 등 9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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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5-24 21:15:5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11톤 화물차가 등교길의 초등학생을 덮쳐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내리막길인데다 정지선마저 지키지 않아 평소에도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었습니다.
이 랑 기자입니다.
⊙기자: 폐기물 운반트럭이 추돌사고를 일으킨 곳입니다.
상점 창문이 산산조각나고 학용품과 신발 등이 널려 있습니다.
⊙김두한(목격자): 내려오다가 저기로 꺾지 못하고 저쪽으로 직진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 아이들하고 우회전하는 봉고차 들이받고...
⊙기자: 오늘 오전 8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폐기물 운반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13살 강 모군 등 등교길 초등생 2명을 치었습니다.
이어서 트럭이 승용차 등 2대를 들이받았고 트럭을 피하기 위해 또 다른 차량 2대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10살 최 모양 등 3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초등생 강 군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모두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사고가 난 곳은 삼거리 중 두 곳이 모두 내리막길이어서 평상시에도 크고 작은 사고가 잦았습니다.
내리막길을 달리던 차량들이 바로 앞 횡단보도의 정지선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예진(초등학생): 이렇게 가 가지고 초록불인데도 그래서 사고날 뻔한 적도 있고요.
⊙학부모: 학교 주변인데 너무 살 수 없어요, 진짜.
여기는 해마다 아이가 죽어가고...
⊙기자: 경찰은 트럭운전자를 상대로 브레이크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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