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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5·60대가 절반 넘어…대부분 ‘남성’
입력 2022.12.25 (07:02) 수정 2022.12.25 (07:08) KBS 재난방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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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세상을 떠납니다.

그리고 한참 뒤 발견됩니다.

쓸쓸한 죽음. 바로 고독사입니다.

보통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닙니다.

지난해 4월이었죠.

고독사 예방법이 시행됐습니다.

이후 국가차원에서 첫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이 쓸쓸한 죽음.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3천명이 넘었습니다.

4년 새 천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고독사는 고령층보다 50대와 60대 중장년층에서 두드러졌습니다.

50대와 60대의 고독사 사례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실직이나 사업 실패같은 이유로 가족과 단절되면 5,60대 남성의 사회적 관계는 급격히 위축됩니다.

2,30대 젊은 층의 경우 고독사의 절반 가량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결과였습니다.

이 비율은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독사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고독사’ 5·60대가 절반 넘어…대부분 ‘남성’
    • 입력 2022-12-25 07:02:08
    • 수정2022-12-25 07:08:26
    KBS 재난방송센터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세상을 떠납니다.

그리고 한참 뒤 발견됩니다.

쓸쓸한 죽음. 바로 고독사입니다.

보통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닙니다.

지난해 4월이었죠.

고독사 예방법이 시행됐습니다.

이후 국가차원에서 첫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이 쓸쓸한 죽음.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3천명이 넘었습니다.

4년 새 천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고독사는 고령층보다 50대와 60대 중장년층에서 두드러졌습니다.

50대와 60대의 고독사 사례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실직이나 사업 실패같은 이유로 가족과 단절되면 5,60대 남성의 사회적 관계는 급격히 위축됩니다.

2,30대 젊은 층의 경우 고독사의 절반 가량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결과였습니다.

이 비율은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독사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