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급 한우 생산 기술 개발

입력 2004.06.03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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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처럼 표준화된 고급 쇠고기를 만들 수 있는 생산기술이 우리나라에서도 개발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 농장의 하루 중 가장 바쁜 신체검사 시간입니다.
체중과 체위를 재고 나면 소 등에다 식용유를 바릅니다.
특등급 한우를 만드는 비결인 초음파검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자: 육질이 어떤가요?
⊙위영환(양평축협): 지금 상태는 1등급입니다.
⊙기자: 초음파로 육질의 성분을 확인해 기록합니다.
이 같은 검사과정을 거쳐 각 소에게 먹일 사료의 양과 배합 비율을 결정하게 됩니다.
소 목걸이에 센서가 부착돼 자기 사료가 아니면 사료통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꼭 필요한 양만큼만 먹일 수 있습니다.
⊙윤상기(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장): 성장 단계별로 가장 적절한 사료와 그 다음에 개체별로 가장 알맞는 사료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이 되겠습니다.
⊙기자: 이런 사육 과정을 거친 쇠고기입니다.
흰색의 점처럼 박혀 고기맛을 좌우하는 근내지방, 이른바 마아블링이 일반 한우의 2배 이상입니다.
그래서 값도 일반 1등급 한우의 두 배 가까이 됩니다.
⊙박동기(축산 농민): 하얗게 마블링이 들어가야 고기 맛이 나는데, 일반 한우는 질기고, 특등 한우는 연하고 고소한 맛이 나죠.
⊙기자: 농정당국은 고급육 생산기술을 표준화해 축산농가에 보급시켜 수입육과 맞설 수 있는 고유 브랜드를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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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급 한우 생산 기술 개발
    • 입력 2004-06-03 21:19:1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일본처럼 표준화된 고급 쇠고기를 만들 수 있는 생산기술이 우리나라에서도 개발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이 농장의 하루 중 가장 바쁜 신체검사 시간입니다. 체중과 체위를 재고 나면 소 등에다 식용유를 바릅니다. 특등급 한우를 만드는 비결인 초음파검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자: 육질이 어떤가요? ⊙위영환(양평축협): 지금 상태는 1등급입니다. ⊙기자: 초음파로 육질의 성분을 확인해 기록합니다. 이 같은 검사과정을 거쳐 각 소에게 먹일 사료의 양과 배합 비율을 결정하게 됩니다. 소 목걸이에 센서가 부착돼 자기 사료가 아니면 사료통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꼭 필요한 양만큼만 먹일 수 있습니다. ⊙윤상기(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장): 성장 단계별로 가장 적절한 사료와 그 다음에 개체별로 가장 알맞는 사료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이 되겠습니다. ⊙기자: 이런 사육 과정을 거친 쇠고기입니다. 흰색의 점처럼 박혀 고기맛을 좌우하는 근내지방, 이른바 마아블링이 일반 한우의 2배 이상입니다. 그래서 값도 일반 1등급 한우의 두 배 가까이 됩니다. ⊙박동기(축산 농민): 하얗게 마블링이 들어가야 고기 맛이 나는데, 일반 한우는 질기고, 특등 한우는 연하고 고소한 맛이 나죠. ⊙기자: 농정당국은 고급육 생산기술을 표준화해 축산농가에 보급시켜 수입육과 맞설 수 있는 고유 브랜드를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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