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환, 삼진쇼 판정승

입력 2004.06.03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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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삼진 왕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두산 박명환과 LG의 이승호가 정면대결을 벌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시즌 최고의 마운드대결이었는데 박명환이 판정승을 거뒀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박명환은 1회부터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삼진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강속구와 슬라이더를 무기로 8회까지 LG타자 8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반면 이승호는 1회 김동주에게 석 점 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3회 삼진을 시작으로 4회에는 삼진 3개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이승호는 6회까지 삼진 6개를 잡아냈지만 결국 마운드를 먼저 내려갔습니다.
박명환은 라이벌의 강판을 지켜보며 8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오늘 8개의 삼진을 보탠 박명환은 시즌 81개로 탈삼진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6개를 추가한 2위 이성호와는 7개차로 벌렸습니다.
치열한 삼진 경쟁 속에 두산이 LG를 6:2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상대전적에서도 7승 2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지켜냈습니다.
현대의 브룸바는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0호 홈런을 날리며 홈런선두를 지켰습니다.
1회 2점 홈런을 날렸는데요.
5월 22일 이후 9개를 추가하며 2위 박경완을 두 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박지만의 석점 홈런까지 터진 현대는 한화에 7:3으로 앞서며 4연패 탈출에 나섰습니다.
롯데는 삼성에 기아는 SK에 앞서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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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환, 삼진쇼 판정승
    • 입력 2004-06-03 21:42:2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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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삼진 왕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두산 박명환과 LG의 이승호가 정면대결을 벌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시즌 최고의 마운드대결이었는데 박명환이 판정승을 거뒀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박명환은 1회부터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삼진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강속구와 슬라이더를 무기로 8회까지 LG타자 8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반면 이승호는 1회 김동주에게 석 점 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3회 삼진을 시작으로 4회에는 삼진 3개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이승호는 6회까지 삼진 6개를 잡아냈지만 결국 마운드를 먼저 내려갔습니다. 박명환은 라이벌의 강판을 지켜보며 8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오늘 8개의 삼진을 보탠 박명환은 시즌 81개로 탈삼진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6개를 추가한 2위 이성호와는 7개차로 벌렸습니다. 치열한 삼진 경쟁 속에 두산이 LG를 6:2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상대전적에서도 7승 2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지켜냈습니다. 현대의 브룸바는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0호 홈런을 날리며 홈런선두를 지켰습니다. 1회 2점 홈런을 날렸는데요. 5월 22일 이후 9개를 추가하며 2위 박경완을 두 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박지만의 석점 홈런까지 터진 현대는 한화에 7:3으로 앞서며 4연패 탈출에 나섰습니다. 롯데는 삼성에 기아는 SK에 앞서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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