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분위기 고조

입력 2004.06.07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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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성화봉송에는 우리 스포츠,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지구촌 큰 잔치인 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치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듯 성화봉송은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대스타들에게도 성화봉송은 가슴 떨리는 영광이었습니다.
⊙선동열(프로야구 삼성 코치):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해야 되겠죠.
역시 운동이라 그러면 올림픽인데...
⊙김동성(전 쇼트트랙 대표선수) 빨리 뛰면 또 불이 꺼질까 봐 살살 뛰면서 불이 안 꺼지게끔...
⊙기자: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는 성화봉송에 세번째로 나서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황영조(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요령이 생겨서 이제는 빨리 가려고 하지 않고...
예전에는 너무 빨리 갔었어요.
⊙기자: 아쉽게 아테네행 티켓을 놓친 주자들은 동료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더 힘차게 달렸습니다.
⊙강초현(시드니올림픽 사격 은메달): 다른 우리나라 선수들이 나가서 국위선양을 해 준다면, 제가 안 되니까 이번에는 응원 많이 해야죠.
⊙서장훈(프로농구 삼성 센터): 좋은 성적 거두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번 올림픽에는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기자: 이미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권의 스타가 된 이효리와 권상우는 거리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기자: 안 힘들어요?
⊙권상우: 안 힘들어요.
⊙기자: 한층 고조된 축제 분위기는 앞으로 한 달간 전세계를 돌며 불타오르게 되겠습니다.
KBS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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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 분위기 고조
    • 입력 2004-06-07 21:44:2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성화봉송에는 우리 스포츠,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해 지구촌 큰 잔치인 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치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듯 성화봉송은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대스타들에게도 성화봉송은 가슴 떨리는 영광이었습니다. ⊙선동열(프로야구 삼성 코치):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해야 되겠죠. 역시 운동이라 그러면 올림픽인데... ⊙김동성(전 쇼트트랙 대표선수) 빨리 뛰면 또 불이 꺼질까 봐 살살 뛰면서 불이 안 꺼지게끔... ⊙기자: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는 성화봉송에 세번째로 나서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황영조(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요령이 생겨서 이제는 빨리 가려고 하지 않고... 예전에는 너무 빨리 갔었어요. ⊙기자: 아쉽게 아테네행 티켓을 놓친 주자들은 동료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더 힘차게 달렸습니다. ⊙강초현(시드니올림픽 사격 은메달): 다른 우리나라 선수들이 나가서 국위선양을 해 준다면, 제가 안 되니까 이번에는 응원 많이 해야죠. ⊙서장훈(프로농구 삼성 센터): 좋은 성적 거두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번 올림픽에는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기자: 이미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권의 스타가 된 이효리와 권상우는 거리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기자: 안 힘들어요? ⊙권상우: 안 힘들어요. ⊙기자: 한층 고조된 축제 분위기는 앞으로 한 달간 전세계를 돌며 불타오르게 되겠습니다. KBS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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