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변호인단 1500여 명

⊙앵커: 전범으로 기소된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무려 1500여 명의 대규모 변호인단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촌 소식 이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부와 명예를 함께 거머쥐며 20년 넘게 이라크를 철권통치한 사담 후세인.
지금은 비록 초라한 전범 신세지만 변호인단은 명성에 걸맞게 화려합니다.
유럽과 중동의 변호사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의 규모는 1500여 명.
이들은 후세인을 변호하는 것이 미국의 침략으로부터 중동을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후한이 두려워 아무도 후세인의 학정을 증언하려 하지 않아 검찰은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동자바의 브루노산이 시커먼 화산재를 토해냅니다.
화산재가 날아간 거리는 3km, 그 동안의 폭발에 비하면 소규모였지만 산을 찾았던 애꿎은 등산객 2명이 날아온 화산재에 맞아 숨졌습니다.
프랑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루이16세와 마리 앙뜨와네뜨의 아들로 태어나 10살의 나이로 감옥에서 숨져간 루이17세의 심장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보관중인 어머니 마리 앙트와네뜨의 머리카락과 DNA가 일치함에 따라 사후 200년만에 아버지 루이16세의 묘소 옆에 안식처를 찾았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