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임대 아파트 많이 공급

⊙앵커: 중산층을 위한 3, 40평형대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주택을 재산증식의 수단이 아닌 주거의 개념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중대형 임대아파트 공급에 관한 운을 띄웠습니다.
⊙이헌재(경제 부총리):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아파트의 건설과 공급도 같이 생각을 할 때가 오지 않았느냐고 봅니다.
⊙기자: 지금의 소형 임대아파트로는 중산층의 수요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중대형 임대아파트의 공급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입니다.
중대형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경우 굳이 내집을 마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투기적 수요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도 작용했습니다.
⊙김선덕(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 30평형대 중대형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면 전세가격을 안정시킬 수가 있고 중장기적으로 집값 안정에 크게 기여하리라 판단합니다.
⊙기자: 중대형 임대아파트 공급방안은 이르면 다음 주에 발표될 건설경기 연착륙 대책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임대아파트를 짓는 건설업체와 임대주택 사업悶?대한 지원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