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전美 대통령 장례식 엄수
입력 2004.06.12 (21:3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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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세계 각국의 조문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시신은 캘리포니아 레이건 도서관 묘지에 안장됐습니다.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존슨 전 대통령 이후 30여 년 만에 치러진 미국의 국장은 전현직 국가원수 등 170여 명의 각국 사절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전국적인 애도의 물결은 이라크 문제로 동맹관계에 균열을 겪는 미국이 전쟁 없이 냉전을 종식시킨 그의 지도력을 그리워하기 때문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80년대 자유세계의 쌍두마차로 불렸던 대처 전 영국 총리는 악화된 건강에도 불구하고 국장에 참석해 자신의 비디오 추모사를 지켜봤습니다.
⊙마가렛 대처(전 영국 총리): 우리는 위대한 대통령, 위대한 미국인을 잃었습니다. 나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습니다.
⊙기자: 이어 레이건 이후 두명의 공화당 소속 대통령인 부시 대통령 부자가 차례로 추모사를 했습니다.
⊙조지 부시(미 대통령): 미국민들은 그에게 죽음이 두 번 닥치는 걸 보았습니다.하지만 그는 용기와 품위를 잃지 않았습니다.
⊙기자: 국장을 마친 레이건 전 대통령 유해는 캘리포니아 레이건도서관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지난 80년대 미국의 자존심을 되찾게 했던 대통령, 그래서 레이건 전 대통령을 보내는 미국인들의 마음은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시신은 캘리포니아 레이건 도서관 묘지에 안장됐습니다.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존슨 전 대통령 이후 30여 년 만에 치러진 미국의 국장은 전현직 국가원수 등 170여 명의 각국 사절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전국적인 애도의 물결은 이라크 문제로 동맹관계에 균열을 겪는 미국이 전쟁 없이 냉전을 종식시킨 그의 지도력을 그리워하기 때문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80년대 자유세계의 쌍두마차로 불렸던 대처 전 영국 총리는 악화된 건강에도 불구하고 국장에 참석해 자신의 비디오 추모사를 지켜봤습니다.
⊙마가렛 대처(전 영국 총리): 우리는 위대한 대통령, 위대한 미국인을 잃었습니다. 나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습니다.
⊙기자: 이어 레이건 이후 두명의 공화당 소속 대통령인 부시 대통령 부자가 차례로 추모사를 했습니다.
⊙조지 부시(미 대통령): 미국민들은 그에게 죽음이 두 번 닥치는 걸 보았습니다.하지만 그는 용기와 품위를 잃지 않았습니다.
⊙기자: 국장을 마친 레이건 전 대통령 유해는 캘리포니아 레이건도서관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지난 80년대 미국의 자존심을 되찾게 했던 대통령, 그래서 레이건 전 대통령을 보내는 미국인들의 마음은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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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건 전美 대통령 장례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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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12 21:31:5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세계 각국의 조문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시신은 캘리포니아 레이건 도서관 묘지에 안장됐습니다.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존슨 전 대통령 이후 30여 년 만에 치러진 미국의 국장은 전현직 국가원수 등 170여 명의 각국 사절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전국적인 애도의 물결은 이라크 문제로 동맹관계에 균열을 겪는 미국이 전쟁 없이 냉전을 종식시킨 그의 지도력을 그리워하기 때문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80년대 자유세계의 쌍두마차로 불렸던 대처 전 영국 총리는 악화된 건강에도 불구하고 국장에 참석해 자신의 비디오 추모사를 지켜봤습니다.
⊙마가렛 대처(전 영국 총리): 우리는 위대한 대통령, 위대한 미국인을 잃었습니다. 나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습니다.
⊙기자: 이어 레이건 이후 두명의 공화당 소속 대통령인 부시 대통령 부자가 차례로 추모사를 했습니다.
⊙조지 부시(미 대통령): 미국민들은 그에게 죽음이 두 번 닥치는 걸 보았습니다.하지만 그는 용기와 품위를 잃지 않았습니다.
⊙기자: 국장을 마친 레이건 전 대통령 유해는 캘리포니아 레이건도서관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지난 80년대 미국의 자존심을 되찾게 했던 대통령, 그래서 레이건 전 대통령을 보내는 미국인들의 마음은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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