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지방 비 오고 다시 더워져

입력 2004.06.21 (22:1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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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제6호 태풍 디앤무는 현재 일본 오사카 부근에서 빠른 속도로 약화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쯤 되면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저기압에 태풍의 전면에서부터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붉은색으로 표시가 된 충북 제천에는 335mm, 동해 302mm 등 강한 비구름대가 놓여있었던 충북과 경북, 강원도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 때문에 중부지방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낮부터는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지금 전국이 흐린 상태입니다.
또 밤사이 강원 영서와 울릉도, 독도, 충청북도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은 아주 적겠고 충청북도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내일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20도, 강릉이 18도, 대구, 부산이 19도로 오늘보다 오르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26도, 대구, 창원은 30도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더워지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장마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는 목요일에 제주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김선일 씨 납치세력들에게 꼭 전해 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한국은 이라크의 친구이지 결코 적이 아닙니다.
더구나 김선일 씨는 이라크인들처럼 억척스럽게 살아온 평범한 시민일 뿐입니다.
김선일 씨가 이번에 무사히 귀환해 온다면 이라크와 한국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될 것입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9시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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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중부지방 비 오고 다시 더워져
    • 입력 2004-06-21 21:52:3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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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제6호 태풍 디앤무는 현재 일본 오사카 부근에서 빠른 속도로 약화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쯤 되면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저기압에 태풍의 전면에서부터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붉은색으로 표시가 된 충북 제천에는 335mm, 동해 302mm 등 강한 비구름대가 놓여있었던 충북과 경북, 강원도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 때문에 중부지방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낮부터는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지금 전국이 흐린 상태입니다. 또 밤사이 강원 영서와 울릉도, 독도, 충청북도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은 아주 적겠고 충청북도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내일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20도, 강릉이 18도, 대구, 부산이 19도로 오늘보다 오르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26도, 대구, 창원은 30도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더워지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장마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는 목요일에 제주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김선일 씨 납치세력들에게 꼭 전해 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한국은 이라크의 친구이지 결코 적이 아닙니다. 더구나 김선일 씨는 이라크인들처럼 억척스럽게 살아온 평범한 시민일 뿐입니다. 김선일 씨가 이번에 무사히 귀환해 온다면 이라크와 한국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될 것입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9시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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