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고속도로 휴게소 복면 강도

입력 2004.06.28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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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낮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인조 복면강도가 현금 700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휴게소 사정을 잘 아는 자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게소 직원 34살 최 모씨가 판매대금 7800여 만원이 든 가방을 들고 휴게소를 나선 것은 한낮인 오늘 오후 1시 45분쯤입니다.
농협에 돈을 입금하려고 직원주차장에 세워둔 승합차로 가던 최 씨에게 복면강도 2명이 나타나 최 씨를 둔기로 때리고 돈가방을 빼앗아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다른 직원 1명이 뒤따라가고 있었지만 순식간에 일어난 범행에 손쓸 도리가 없었습니다.
⊙최 모씨(피해자): 차에서 불과 4, 5미터 떨어진데서 (범인들이) 들이닥쳐서 둔기로...
⊙기자: 경찰은 휴게소 판매대금 입금 시각과 직원들의 이동경로를 잘 알고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휴게소 내부 사정에 밝은 사람의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영택(여주경찰서 형사계장): 운송하는 시간들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프라이드를 숨겨놓은 장소가 여기 지리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숨겨놓을 수 없는 장소에요.
⊙기자: 경찰은 빨간색과 캘寸?셔츠를 입은 키 170에서 180cm 가량의 남자 두 명과 이들이 타고 달아난 은색 프라이드 승용차를 전국에 수배했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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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고속도로 휴게소 복면 강도
    • 입력 2004-06-28 21:24:2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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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낮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인조 복면강도가 현금 700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휴게소 사정을 잘 아는 자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게소 직원 34살 최 모씨가 판매대금 7800여 만원이 든 가방을 들고 휴게소를 나선 것은 한낮인 오늘 오후 1시 45분쯤입니다. 농협에 돈을 입금하려고 직원주차장에 세워둔 승합차로 가던 최 씨에게 복면강도 2명이 나타나 최 씨를 둔기로 때리고 돈가방을 빼앗아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다른 직원 1명이 뒤따라가고 있었지만 순식간에 일어난 범행에 손쓸 도리가 없었습니다. ⊙최 모씨(피해자): 차에서 불과 4, 5미터 떨어진데서 (범인들이) 들이닥쳐서 둔기로... ⊙기자: 경찰은 휴게소 판매대금 입금 시각과 직원들의 이동경로를 잘 알고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휴게소 내부 사정에 밝은 사람의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영택(여주경찰서 형사계장): 운송하는 시간들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프라이드를 숨겨놓은 장소가 여기 지리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숨겨놓을 수 없는 장소에요. ⊙기자: 경찰은 빨간색과 캘寸?셔츠를 입은 키 170에서 180cm 가량의 남자 두 명과 이들이 타고 달아난 은색 프라이드 승용차를 전국에 수배했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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