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살짝 스쳤는데…2개월 입원?

입력 2022.12.27 (06:46) 수정 2022.12.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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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살짝 스쳤는데 두 달 입원.

이런 운전자들이 있죠.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꾀병 환자들인데요, 내년부터는 경상 환자들도 4주 넘게 치료받을 땐 반드시 진단서를 내야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경상 환자는 교통사고로 목을 살짝 삐끗했다거나 팔다리 단순 타박상 등을 입은 경우를 말하는데요, 앞으론 진단서에 적힌 진료 기간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또 그동안은 상대방 보험사가 치료비 전액을 부담했는데, 이제 본인 과실 부분은 본인 보험이나 자비로 처리해야 합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약관은 바로 다음 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다음 키워드 오픈뱅킹 노리는 보이스피싱.

요즘 오픈뱅킹 많이들 이용하시죠.

일단 계좌를 열면 다른 은행 계좌까지 한 번에 볼 수 있고, 이체도 가능한데요.

이를 악용해 돈을 한꺼번에 빼가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늘부터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한꺼번에 정지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금융사별로 일일이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해, 지연될 경우 추가 피해 우려가 컸습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나 금융소비자포털에서 '내계좌 지급정지' 메뉴를 선택하시면 되고요, 은행뿐만 아니라 2금융권과 증권사까지 일괄 지급정지가 가능합니다.

단, 지급정지를 해제하려면 개별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야 합니다.

다음 키워드 마포·서초에 '행복주택'

오늘, 서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됩니다.

이번엔 마포구와 서초구 등에 모두 천620세대를 공급하는데, 주변 시세보다 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일정 기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집값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 곳곳에 행복주택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이번 공급 물량은 월 임대료가 전용 면적에 따라 21만 원에서 68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청약 접수는 다음 달 9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받고, 입주는 내년 7월부텁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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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경제] 살짝 스쳤는데…2개월 입원?
    • 입력 2022-12-27 06:46:47
    • 수정2022-12-27 07: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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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살짝 스쳤는데 두 달 입원.

이런 운전자들이 있죠.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꾀병 환자들인데요, 내년부터는 경상 환자들도 4주 넘게 치료받을 땐 반드시 진단서를 내야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경상 환자는 교통사고로 목을 살짝 삐끗했다거나 팔다리 단순 타박상 등을 입은 경우를 말하는데요, 앞으론 진단서에 적힌 진료 기간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또 그동안은 상대방 보험사가 치료비 전액을 부담했는데, 이제 본인 과실 부분은 본인 보험이나 자비로 처리해야 합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약관은 바로 다음 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다음 키워드 오픈뱅킹 노리는 보이스피싱.

요즘 오픈뱅킹 많이들 이용하시죠.

일단 계좌를 열면 다른 은행 계좌까지 한 번에 볼 수 있고, 이체도 가능한데요.

이를 악용해 돈을 한꺼번에 빼가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늘부터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한꺼번에 정지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금융사별로 일일이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해, 지연될 경우 추가 피해 우려가 컸습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나 금융소비자포털에서 '내계좌 지급정지' 메뉴를 선택하시면 되고요, 은행뿐만 아니라 2금융권과 증권사까지 일괄 지급정지가 가능합니다.

단, 지급정지를 해제하려면 개별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야 합니다.

다음 키워드 마포·서초에 '행복주택'

오늘, 서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됩니다.

이번엔 마포구와 서초구 등에 모두 천620세대를 공급하는데, 주변 시세보다 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일정 기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집값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 곳곳에 행복주택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이번 공급 물량은 월 임대료가 전용 면적에 따라 21만 원에서 68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청약 접수는 다음 달 9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받고, 입주는 내년 7월부텁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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