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비 소식 지겨우실 텐데 이번 비가 사실상 마지막 장맛비가 될 거라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10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중국 내륙에 비스듬히 걸쳐 있는 장마전선은 조금씩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지만 이후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우리나라는 영향권에서 차츰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기상청은 이번 비가 사실상 마지막 장맛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수요일부터 다음주 일요일까지 기층 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한두 차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비 예보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장마는 오는 20일쯤 공식적으로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장마가 끝난 뒤에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서너 차례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난 뒤 이달 하순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다음달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아서 전국 곳곳의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10년 만의 가장 더운 여름이 되겠습니다.
한편 올 여름 장마는 예년과 비교해 비가 내린 날은 적었지만 태풍의 영향과 곳곳에 반복된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강수량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그 다음에는 10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중국 내륙에 비스듬히 걸쳐 있는 장마전선은 조금씩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지만 이후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우리나라는 영향권에서 차츰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기상청은 이번 비가 사실상 마지막 장맛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수요일부터 다음주 일요일까지 기층 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한두 차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비 예보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장마는 오는 20일쯤 공식적으로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장마가 끝난 뒤에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서너 차례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난 뒤 이달 하순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다음달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아서 전국 곳곳의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10년 만의 가장 더운 여름이 되겠습니다.
한편 올 여름 장마는 예년과 비교해 비가 내린 날은 적었지만 태풍의 영향과 곳곳에 반복된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강수량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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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쯤 장마 끝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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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11 21:00:5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제 비 소식 지겨우실 텐데 이번 비가 사실상 마지막 장맛비가 될 거라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10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중국 내륙에 비스듬히 걸쳐 있는 장마전선은 조금씩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지만 이후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우리나라는 영향권에서 차츰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기상청은 이번 비가 사실상 마지막 장맛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수요일부터 다음주 일요일까지 기층 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한두 차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비 예보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장마는 오는 20일쯤 공식적으로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장마가 끝난 뒤에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서너 차례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난 뒤 이달 하순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다음달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아서 전국 곳곳의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10년 만의 가장 더운 여름이 되겠습니다.
한편 올 여름 장마는 예년과 비교해 비가 내린 날은 적었지만 태풍의 영향과 곳곳에 반복된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강수량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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