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식품 1/3에 식중독균
입력 2004.07.13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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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에서 파는 샐러드제품의 3분의 1에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보도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과 미용을 중시하는 웰빙바람이 불면서 백화점마다 샐러드제품이 인기입니다.
⊙남궁 효(주부): 샐러드가 몸에도 좋고 아이들한테도 좋다고 해서 주력해서 먹이고 있어요.
⊙기자: 하지만 일부 샐러드제품은 위생관리가 제대로 안 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서울과 수도권의 대형 백화점과 할인매장에서 판매되는 샐러드제품 31개를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구토와 복통,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입니다.
백화점에서 직접 만드는 이러한 즉석 샐러드가 훨씬 더 안전하고 싱싱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사결과 포장샐러드보다 훨씬 더 많은 식중독균이 검출되었습니다.
공장에서 만든 포장샐러드제품은 18개 가운데 22%인 4개사에서, 점포에서 직접 만드는 즉석 샐러드 제품은 13개 가운데 54%인 7개에서 포도상구균에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정윤희(소비자보호원 식품미생물팀장): 샐러드를 만드는 과정 중에서 손으로 부주의하게 많이 만지거나 하는 경우에 더 오염될 수 있습니다.
⊙기자: 샐러드 제품은 거의 모든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팔 만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별도의 위생관리 기준조차 없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에서 파는 샐러드제품의 3분의 1에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보도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과 미용을 중시하는 웰빙바람이 불면서 백화점마다 샐러드제품이 인기입니다.
⊙남궁 효(주부): 샐러드가 몸에도 좋고 아이들한테도 좋다고 해서 주력해서 먹이고 있어요.
⊙기자: 하지만 일부 샐러드제품은 위생관리가 제대로 안 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서울과 수도권의 대형 백화점과 할인매장에서 판매되는 샐러드제품 31개를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구토와 복통,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입니다.
백화점에서 직접 만드는 이러한 즉석 샐러드가 훨씬 더 안전하고 싱싱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사결과 포장샐러드보다 훨씬 더 많은 식중독균이 검출되었습니다.
공장에서 만든 포장샐러드제품은 18개 가운데 22%인 4개사에서, 점포에서 직접 만드는 즉석 샐러드 제품은 13개 가운데 54%인 7개에서 포도상구균에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정윤희(소비자보호원 식품미생물팀장): 샐러드를 만드는 과정 중에서 손으로 부주의하게 많이 만지거나 하는 경우에 더 오염될 수 있습니다.
⊙기자: 샐러드 제품은 거의 모든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팔 만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별도의 위생관리 기준조차 없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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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13 22:02:0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에서 파는 샐러드제품의 3분의 1에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보도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과 미용을 중시하는 웰빙바람이 불면서 백화점마다 샐러드제품이 인기입니다.
⊙남궁 효(주부): 샐러드가 몸에도 좋고 아이들한테도 좋다고 해서 주력해서 먹이고 있어요.
⊙기자: 하지만 일부 샐러드제품은 위생관리가 제대로 안 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서울과 수도권의 대형 백화점과 할인매장에서 판매되는 샐러드제품 31개를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구토와 복통,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입니다.
백화점에서 직접 만드는 이러한 즉석 샐러드가 훨씬 더 안전하고 싱싱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사결과 포장샐러드보다 훨씬 더 많은 식중독균이 검출되었습니다.
공장에서 만든 포장샐러드제품은 18개 가운데 22%인 4개사에서, 점포에서 직접 만드는 즉석 샐러드 제품은 13개 가운데 54%인 7개에서 포도상구균에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정윤희(소비자보호원 식품미생물팀장): 샐러드를 만드는 과정 중에서 손으로 부주의하게 많이 만지거나 하는 경우에 더 오염될 수 있습니다.
⊙기자: 샐러드 제품은 거의 모든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팔 만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별도의 위생관리 기준조차 없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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