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감독 경질 효과는?

입력 2004.07.27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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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는 시즌 도중 감독교체라는 충격요법을 선택한 기아가 선두 현대를 상대로 5연패 탈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유남호 대행체제의 첫 경기인데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감독교체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 기아지만 연패탈출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연패중인 팀은 선취점을 얻는 것이 중요한데 기아는 오히려 3회 먼저 2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기아는 4회 곧바로 심재학의 1점짜리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끌려가던 기아는 7회 이종범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기아는 8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넘기며 힘겹게 연패탈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화는 SK를 3:2로 꺾고 SK의 7연승을 저지했습니다.
8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둔 송진우는 프로 통산 처음으로 2500이닝 추구라는 대기록을 함께 달성했습니다.
송진우 선수의 소감입니다.
⊙송진우(한화): 꾸준하게 해서 부상없이 해 온 기록이라 저한테는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두산만 만나면 전력 이상의 힘을 내는 롯데는 결국 3:1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롯데는 마무리에서 선발로 돌아선 손민한이 7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사이 2회 김태균의 안타와 김주천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아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김한수의 3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LG를 5:0으로 제쳤습니다.
삼성은 4연승을 달린 반면 LG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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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감독 경질 효과는?
    • 입력 2004-07-27 21:59:2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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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는 시즌 도중 감독교체라는 충격요법을 선택한 기아가 선두 현대를 상대로 5연패 탈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김봉진입니다. ⊙앵커: 유남호 대행체제의 첫 경기인데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감독교체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 기아지만 연패탈출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연패중인 팀은 선취점을 얻는 것이 중요한데 기아는 오히려 3회 먼저 2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기아는 4회 곧바로 심재학의 1점짜리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끌려가던 기아는 7회 이종범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기아는 8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넘기며 힘겹게 연패탈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화는 SK를 3:2로 꺾고 SK의 7연승을 저지했습니다. 8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둔 송진우는 프로 통산 처음으로 2500이닝 추구라는 대기록을 함께 달성했습니다. 송진우 선수의 소감입니다. ⊙송진우(한화): 꾸준하게 해서 부상없이 해 온 기록이라 저한테는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두산만 만나면 전력 이상의 힘을 내는 롯데는 결국 3:1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롯데는 마무리에서 선발로 돌아선 손민한이 7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사이 2회 김태균의 안타와 김주천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아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김한수의 3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LG를 5:0으로 제쳤습니다. 삼성은 4연승을 달린 반면 LG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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