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용의 머니토크]마일리지 100배 활용법

입력 2004.07.28 (20:34) 수정 2004.12.06 (16: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사용금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주는 마일리지제도.
요즘 마일리지카드 서너 장은 기본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실제로는 단 10% 정도만이 마일리지를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대로 알면 돈이 되는 마일리지.
그 100배의 활용법을 알려드립니다.
바쁜 업무 뒤 즐거운 점심시간, 오늘의 메뉴는 스파게티.
점심값 2만 4000원, 하지만 계산하기 전에 잊지 않고 할인카드를 챙긴다면...
후식으로 마시는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10잔을 마시면 1잔은 무료로 제공되는 마일리지카드 덕분에 오늘 커피 한 잔은 공짜.
이대표 씨는 인터넷을 이용해서도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모은 돈입니까?
이거 어떻게 모으신 거예요?
⊙이대표(회사원): 이건 상품권들이나 할인쿠폰들도 모으고요.
⊙기자: 이 돈으로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이대표(회사원): 그럼요.
⊙기자: 마일리지제도는 뜨내기 고객을 단골로 연결시켜 꾸준한 매출을 올려주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그 동안 항공사나 카드사를 중심으로 시행해 왔던 마일리지제도는 현재 주유소와 이동통신사, 대형할인점, 극장까지 시행하는 곳이 많이 늘었습니다.
또한 올 4월부터는 국세청에서도 마일리지제도를 실시해 점수에 따라 세금납부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영경(YMCA 신용사회운동 사무국 팀장): 당신의 소비패턴을 잘 살펴봐서 이용빈도나 액수에 따라서 마일리지 적립이 쉽고 활용이 용이한 업종들을 골라서 잘 챙겨서 활용하신다면 혜택은 100% 누릴 수 있다고 봅니다.
⊙기자: 이제 제과점이나 음식점, 미용실까지 마일리지가 없는 데가 없습니다.
알뜰한 소비자들은 동호회 모임을 통해서 마일리지를 100배 활용하고 있다는데요.
절약정신으로 똘똘 뭉친 21세기 신자린고비들, 이들이 어떻게 마일리지를 활용하고 있는지 노하우를 들어볼까요?
⊙박은진(학생): 마일리지를 통합을 해요, 그러면 더 빨리 쌓이거든요.
그러니까 어른들 같은 경우는 마일리지를 모르셔서 안 쓰고 그러시는데 제 이름으로 통합해 놓으면 아빠가 뭐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할 때 그 마일리지가 다 저한테 쌓여요.
⊙유요한(자영업): 통신사요금, 그렇죠?
그리고 집에서 쓰는 전화요금, 그리고 인터넷 많이 하잖아요, 인터넷요금, 여기에 다 마일리지란 포인트가 있어요.
그것을 모으고 지나가죠.
⊙기자: 카드나 통신요금의 고지서를 보면 자신의 마일리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점수에 따라 사은품이나 상품권,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김금주(회사원): 무턱대고 마일리지 많이 준다, 준다고 거기에 현혹되기보다는 실제로 금액이 싼 게 어디에 있는지 좀더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기자: 일반적으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1년에서 5년 사이.
미리 확인하고 그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휴대전화 마일리지를 이용하면 발신자표시, 통화연결음 등 부가서비스 이용료를 낼 수 있고 최근에는 마일리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할인혜택과 함께 꾸준히 적립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
귀찮다고 보잘 것 없다고 버려두면 손해겠죠.
그렇다고 마일리지에 집착해 쓸데없는 지출을 한다면 더욱 큰 해가 된다는 것, 명심해야겠습니다.
머니토크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상용의 머니토크]마일리지 100배 활용법
    • 입력 2004-07-28 20:32:30
    • 수정2004-12-06 16:43:25
    뉴스타임
⊙앵커: 사용금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주는 마일리지제도. 요즘 마일리지카드 서너 장은 기본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실제로는 단 10% 정도만이 마일리지를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대로 알면 돈이 되는 마일리지. 그 100배의 활용법을 알려드립니다. 바쁜 업무 뒤 즐거운 점심시간, 오늘의 메뉴는 스파게티. 점심값 2만 4000원, 하지만 계산하기 전에 잊지 않고 할인카드를 챙긴다면... 후식으로 마시는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10잔을 마시면 1잔은 무료로 제공되는 마일리지카드 덕분에 오늘 커피 한 잔은 공짜. 이대표 씨는 인터넷을 이용해서도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모은 돈입니까? 이거 어떻게 모으신 거예요? ⊙이대표(회사원): 이건 상품권들이나 할인쿠폰들도 모으고요. ⊙기자: 이 돈으로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이대표(회사원): 그럼요. ⊙기자: 마일리지제도는 뜨내기 고객을 단골로 연결시켜 꾸준한 매출을 올려주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그 동안 항공사나 카드사를 중심으로 시행해 왔던 마일리지제도는 현재 주유소와 이동통신사, 대형할인점, 극장까지 시행하는 곳이 많이 늘었습니다. 또한 올 4월부터는 국세청에서도 마일리지제도를 실시해 점수에 따라 세금납부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영경(YMCA 신용사회운동 사무국 팀장): 당신의 소비패턴을 잘 살펴봐서 이용빈도나 액수에 따라서 마일리지 적립이 쉽고 활용이 용이한 업종들을 골라서 잘 챙겨서 활용하신다면 혜택은 100% 누릴 수 있다고 봅니다. ⊙기자: 이제 제과점이나 음식점, 미용실까지 마일리지가 없는 데가 없습니다. 알뜰한 소비자들은 동호회 모임을 통해서 마일리지를 100배 활용하고 있다는데요. 절약정신으로 똘똘 뭉친 21세기 신자린고비들, 이들이 어떻게 마일리지를 활용하고 있는지 노하우를 들어볼까요? ⊙박은진(학생): 마일리지를 통합을 해요, 그러면 더 빨리 쌓이거든요. 그러니까 어른들 같은 경우는 마일리지를 모르셔서 안 쓰고 그러시는데 제 이름으로 통합해 놓으면 아빠가 뭐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할 때 그 마일리지가 다 저한테 쌓여요. ⊙유요한(자영업): 통신사요금, 그렇죠? 그리고 집에서 쓰는 전화요금, 그리고 인터넷 많이 하잖아요, 인터넷요금, 여기에 다 마일리지란 포인트가 있어요. 그것을 모으고 지나가죠. ⊙기자: 카드나 통신요금의 고지서를 보면 자신의 마일리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점수에 따라 사은품이나 상품권,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김금주(회사원): 무턱대고 마일리지 많이 준다, 준다고 거기에 현혹되기보다는 실제로 금액이 싼 게 어디에 있는지 좀더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기자: 일반적으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1년에서 5년 사이. 미리 확인하고 그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휴대전화 마일리지를 이용하면 발신자표시, 통화연결음 등 부가서비스 이용료를 낼 수 있고 최근에는 마일리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할인혜택과 함께 꾸준히 적립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 귀찮다고 보잘 것 없다고 버려두면 손해겠죠. 그렇다고 마일리지에 집착해 쓸데없는 지출을 한다면 더욱 큰 해가 된다는 것, 명심해야겠습니다. 머니토크 박상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