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란전 '알리 다에이-이동국' 자존심 대결

입력 2004.07.30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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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열리는 아시안컵축구 이란과의 8강전에서는 부활한 라이온킹 이동국과 이란이 낳은 아시아의 골잡이 알리 다에이의 맞대결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국 지난에서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6:36, 정확히 10살 차이인 이동국과 알리 다에이, 두 스트라이커의 발끝에 8강전 승패가 달렸습니다.
알리 다에이는 전성기는 지났지만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그의 명성에 도전하는 이동국의 무기는 물오른 골감각.
3골로 득점 단독선두를 달리며 2회 연속 득점왕을 노리는 이동국이 진정한 아시아의 골잡이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알리 다에이의 벽을 넘어야만 합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알리 다에이 선수는 이란의 대표적인 선수고 거기에 뒤지지 않고 저희가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김태영의 출전이 불투명한 데다 이민성까지 훈련도중 발목을 다쳐 알리 다에이를 막아낼 우리 수비진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우리 선수들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준비가 잘 됐고, 집중력만 발휘한다면 내일 좋은 경기를 펼칠 것입니다.
⊙기자: 한편 이란은 폭우 때문에 비행기가 회항하는 소동 끝에 오늘에서야 지난에 도착해 컨디션 조절에 큰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KBS한국방송은 4강 티켓이 걸린 운명의 이란전을 내일 밤 제2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중계방송합니다.
중국 지난에서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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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이란전 '알리 다에이-이동국' 자존심 대결
    • 입력 2004-07-30 22:02:2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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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열리는 아시안컵축구 이란과의 8강전에서는 부활한 라이온킹 이동국과 이란이 낳은 아시아의 골잡이 알리 다에이의 맞대결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국 지난에서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6:36, 정확히 10살 차이인 이동국과 알리 다에이, 두 스트라이커의 발끝에 8강전 승패가 달렸습니다. 알리 다에이는 전성기는 지났지만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그의 명성에 도전하는 이동국의 무기는 물오른 골감각. 3골로 득점 단독선두를 달리며 2회 연속 득점왕을 노리는 이동국이 진정한 아시아의 골잡이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알리 다에이의 벽을 넘어야만 합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알리 다에이 선수는 이란의 대표적인 선수고 거기에 뒤지지 않고 저희가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김태영의 출전이 불투명한 데다 이민성까지 훈련도중 발목을 다쳐 알리 다에이를 막아낼 우리 수비진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우리 선수들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준비가 잘 됐고, 집중력만 발휘한다면 내일 좋은 경기를 펼칠 것입니다. ⊙기자: 한편 이란은 폭우 때문에 비행기가 회항하는 소동 끝에 오늘에서야 지난에 도착해 컨디션 조절에 큰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KBS한국방송은 4강 티켓이 걸린 운명의 이란전을 내일 밤 제2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중계방송합니다. 중국 지난에서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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