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뉴스]생후 4개월 아기 기적적 생존 外 2건

⊙앵커: 무려 460여 명이 사망한 파라과이의 쇼핑몰 화재 현장에서 4개월 된 아기가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보호자도 찾았다고 합니다.
지구촌 소식 양영은 기자입니다.
⊙기자: 뜻밖의 대형 참사로 슬픔에 빠져 있는 파라과이 국민들에게 작은 기적이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지난 1일 화재현장에서 인파에 깔렸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생후 4달된 아기가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는 데다 나흘 만에 친지도 찾은 것입니다.
⊙후안 두아르트(경찰 구조대원): 죽을 뻔했던 아기가 살아났습니다.
우리가 바랐던 대로 매우 건강한 상태입니다.
⊙기자: 아기 아버지가 숨지고 어머니는 중태여서 보호자를 찾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암을 극복한 사이클 스타 렌스 암스트롱, 그가 찬 1달러짜리 노란색 팔찌가 요즘 미국 유명인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때 케리 후보가 차고 나왔고 부시 대통령도 이 팔찌를 찼으며 배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강하게 살자라는 경구가 새겨진 이 팔찌의 판매수입은 암환자 후원에 쓰입니다.
녹차가 여성들의 위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여성 7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일본 후생노동성의 조사 결과 녹차를 하루에 5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1잔 미만을 마시는 여성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이 30% 가까이 낮았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