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올림픽대표팀 합류, 팀 전술 훈련 활기

입력 2004.08.04 (22:05)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그리스와 개막전을 앞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프랑스 축구의 요람인 클레르퐁텐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특히 와일드카드인 김남일이 팀에 합류하면서 그리스전에 대비한 본격적인 전술훈련이 시작됐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98년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0 정상의 혼이 깃든 축구대표팀의 훈련지인 클레르퐁팅.
진원지가 우리 올림픽 대표팀의 투지로 가득합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이어 앞이 보이지 않는 거센 폭우 속에서 채 열흘도 남지 않은 그리스전 비책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특히 아시안컵을 마치고 훈련에 합류한 김남일이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에 걸맞게 상대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팀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아우들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김남일(올림픽대표팀 미드필더): 운동하는 거 보니까, 같이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되게 활력이 있어요.
활기가 있기 때문에 저도 거기에 같이 하다 보니까 저도 피곤한 줄 모르고 운동하게 되는 것 같아요.
⊙기자: 김남일이 빠르게 적응할 경우 그리스의 견고한 수비를 무너뜨리기 위한 공수완급 조절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김호곤(올림픽대표팀 감독): 미드필더가 제일 취약 포지션이다,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대한 김남일 선수가 상당히 많이 보완해 줄 것 같고...
⊙기자: 본선 엔트리가 모두 모여 필승의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상 첫 메달의 운명을 좌우할 올림픽 대표팀의 전술이 혹독한 악천후를 뚫고 견고하게 다져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남일 올림픽대표팀 합류, 팀 전술 훈련 활기
    • 입력 2004-08-04 22:04:1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그리스와 개막전을 앞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프랑스 축구의 요람인 클레르퐁텐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특히 와일드카드인 김남일이 팀에 합류하면서 그리스전에 대비한 본격적인 전술훈련이 시작됐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98년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0 정상의 혼이 깃든 축구대표팀의 훈련지인 클레르퐁팅. 진원지가 우리 올림픽 대표팀의 투지로 가득합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이어 앞이 보이지 않는 거센 폭우 속에서 채 열흘도 남지 않은 그리스전 비책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특히 아시안컵을 마치고 훈련에 합류한 김남일이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에 걸맞게 상대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팀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아우들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김남일(올림픽대표팀 미드필더): 운동하는 거 보니까, 같이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되게 활력이 있어요. 활기가 있기 때문에 저도 거기에 같이 하다 보니까 저도 피곤한 줄 모르고 운동하게 되는 것 같아요. ⊙기자: 김남일이 빠르게 적응할 경우 그리스의 견고한 수비를 무너뜨리기 위한 공수완급 조절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김호곤(올림픽대표팀 감독): 미드필더가 제일 취약 포지션이다,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대한 김남일 선수가 상당히 많이 보완해 줄 것 같고... ⊙기자: 본선 엔트리가 모두 모여 필승의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상 첫 메달의 운명을 좌우할 올림픽 대표팀의 전술이 혹독한 악천후를 뚫고 견고하게 다져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