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봉송에 전설의 목선 등장

입력 2004.08.10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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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 전역을 돌며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성화봉송에 전설적인 목선도 동원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이모저모 황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기원전 480년경 페르시아와의 살라미스해전에 나섰던 전투용 목선 트리힐이 수천년 세월의 노를 저어 아테네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내일 피레우스항에서 성화를 봉송하기 위해서입니다.
170명이 노를 젓는 이 목선은 88년 서울올림픽의 성화를 봉송하기도 해서 우리와도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흐리스토스 드라코플로스(피레우스시 부시장): 88년 서울올림픽때 엘레프시나부터 성화를 봉송해 서울로 보낸 적이 있습니다.
⊙기자: 지난 시드니올림픽에서 온 힘을 다한 개헤엄을 선보여 지구촌 스타가 된 무삼바니.
이번 올림픽에서는 참가신청 서류 미비로 출전이 좌절돼 다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올림픽 최고의 이벤트인 남자 육상 100m에 출전하는 모리스 그린이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올림픽의 새로운 인기종목으로 떠오른 비치발리볼이 이번에는 야간 경기로 치러집니다.
아테네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저녁에 열리게 됐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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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화 봉송에 전설의 목선 등장
    • 입력 2004-08-10 21:57:2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테네 전역을 돌며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성화봉송에 전설적인 목선도 동원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이모저모 황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기원전 480년경 페르시아와의 살라미스해전에 나섰던 전투용 목선 트리힐이 수천년 세월의 노를 저어 아테네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내일 피레우스항에서 성화를 봉송하기 위해서입니다. 170명이 노를 젓는 이 목선은 88년 서울올림픽의 성화를 봉송하기도 해서 우리와도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흐리스토스 드라코플로스(피레우스시 부시장): 88년 서울올림픽때 엘레프시나부터 성화를 봉송해 서울로 보낸 적이 있습니다. ⊙기자: 지난 시드니올림픽에서 온 힘을 다한 개헤엄을 선보여 지구촌 스타가 된 무삼바니. 이번 올림픽에서는 참가신청 서류 미비로 출전이 좌절돼 다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올림픽 최고의 이벤트인 남자 육상 100m에 출전하는 모리스 그린이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올림픽의 새로운 인기종목으로 떠오른 비치발리볼이 이번에는 야간 경기로 치러집니다. 아테네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저녁에 열리게 됐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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