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인기 상한가

입력 2004.08.12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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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소값 폭등 속에 상대적으로 주부들 마음 편하게 해 주는 것, 바로 콩나물입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이 할인점 식품매장에서 가장 인기상품은 바로 콩나물입니다.
판매가 증가하면서 이 매장에서는 하루 두 번 콩나물을 채우던 것을 하루 여섯 번까지 늘렸습니다.
⊙김수광(야채 매장): 전날 대비해서 34% 정도 신장했고 날씨가 굉장히 뜨거워서 야채가격이 굉장히 폭등해서...
⊙기자: 콩나물이 이렇게 많이 팔리는 것은 최근의 야채값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최영숙(서울시 가양동): 콩나물은 그래도 좀 저렴하니까 다른 것에 비해서...
나물이라도 해 먹고 국이라도 끓이면 그냥 한 끼는 넘어가잖아요, 그래서...
⊙기자: 또 요즘의 폭염도 콩나물 인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김순화(서울시 가양동): 콩나물국해서 냉장고에 넣어놨다 시원하게 먹을 거예요.
⊙기자: 덩달아 콩나물 공장도 바빠졌습니다.
⊙금복현(콩나물 공장 직원): 주문량이 평균적인 것보다는 한 25% 늘어났기 때문에 작업 시간도 늘어났고...
⊙기자: 폭염 속에 야채값이 급등한 데다 불경기로 서민들의 씀씀이가 줄면서 비교적 값이 싼 콩나물이 야채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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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나물 인기 상한가
    • 입력 2004-08-12 21:56:0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채소값 폭등 속에 상대적으로 주부들 마음 편하게 해 주는 것, 바로 콩나물입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이 할인점 식품매장에서 가장 인기상품은 바로 콩나물입니다. 판매가 증가하면서 이 매장에서는 하루 두 번 콩나물을 채우던 것을 하루 여섯 번까지 늘렸습니다. ⊙김수광(야채 매장): 전날 대비해서 34% 정도 신장했고 날씨가 굉장히 뜨거워서 야채가격이 굉장히 폭등해서... ⊙기자: 콩나물이 이렇게 많이 팔리는 것은 최근의 야채값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최영숙(서울시 가양동): 콩나물은 그래도 좀 저렴하니까 다른 것에 비해서... 나물이라도 해 먹고 국이라도 끓이면 그냥 한 끼는 넘어가잖아요, 그래서... ⊙기자: 또 요즘의 폭염도 콩나물 인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김순화(서울시 가양동): 콩나물국해서 냉장고에 넣어놨다 시원하게 먹을 거예요. ⊙기자: 덩달아 콩나물 공장도 바빠졌습니다. ⊙금복현(콩나물 공장 직원): 주문량이 평균적인 것보다는 한 25% 늘어났기 때문에 작업 시간도 늘어났고... ⊙기자: 폭염 속에 야채값이 급등한 데다 불경기로 서민들의 씀씀이가 줄면서 비교적 값이 싼 콩나물이 야채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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