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난 속 美 간호사 취업 설명회 초만원

입력 2004.08.12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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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자 구직자들이 이제는 해외취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1200여 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습니다.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에 간호사로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취업 설명회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자격증은 있지만 일자리를 못 구했거나 더 나은 일자리를 해외에서 찾는 구직자들입니다.
⊙박수진(미국 간호사 취업 희망자): 페이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영주권도 더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돼서 저도 하려고 합니다.
⊙기자: 미국이 당장 필요로 하는 의료인력은 간호사 등 무려 15만명.
자격만 갖추면 얼마든지 채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곳 해외항공사 승무원 취업장에서도 올해 60여 명이 도전해 40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김인경(카타르 항공 취업): 체계적인 교육을 정말 많이 받게 되었고 또 지금 그 누구보다 그 교육의 결과를 잘 얻어낸 결과가 카타르항공에 취직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자동차 설계반 교육생들의 95%인 45명도 다음달 일본으로 떠납니다.
산업인력공단은 교육비의 60%, 해외인턴십은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해외취업은 근로환경과 복지 등이 우수한데다 최근에는 취업문이 넓어지고 있어서 구직자들이 대거 해외취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해외취업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취업문을 뚫은 구직자는 1200명이 넘었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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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 난 속 美 간호사 취업 설명회 초만원
    • 입력 2004-08-12 21:56:0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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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자 구직자들이 이제는 해외취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1200여 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습니다.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에 간호사로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취업 설명회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자격증은 있지만 일자리를 못 구했거나 더 나은 일자리를 해외에서 찾는 구직자들입니다. ⊙박수진(미국 간호사 취업 희망자): 페이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영주권도 더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돼서 저도 하려고 합니다. ⊙기자: 미국이 당장 필요로 하는 의료인력은 간호사 등 무려 15만명. 자격만 갖추면 얼마든지 채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곳 해외항공사 승무원 취업장에서도 올해 60여 명이 도전해 40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김인경(카타르 항공 취업): 체계적인 교육을 정말 많이 받게 되었고 또 지금 그 누구보다 그 교육의 결과를 잘 얻어낸 결과가 카타르항공에 취직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자동차 설계반 교육생들의 95%인 45명도 다음달 일본으로 떠납니다. 산업인력공단은 교육비의 60%, 해외인턴십은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해외취업은 근로환경과 복지 등이 우수한데다 최근에는 취업문이 넓어지고 있어서 구직자들이 대거 해외취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해외취업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취업문을 뚫은 구직자는 1200명이 넘었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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