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켈로그 비타민 강화 제품 판매 금지

입력 2004.08.12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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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비만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시리얼이 이번에는 영양을 강화한 첨가물 때문에 덴마크에서 유해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한 아침식사로 널리 홍보되는 시리얼, 하지만 시리얼은 최근 비만의 요인이 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설탕과 소금,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 소비자협회가 시중에 판매되는 100종을 조사한 결과 85종에서 설탕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었고 40종에는 소금이 9종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기에다가 최근에는 비타민 등 영양소를 강화한 제품이 유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덴마크 정부가 등을 비타민 등을 강화한 시리얼 신제품에 대해 판매허가를 보류하는 판정을 내린 것입니다.
비타민B6와 철분, 칼슘 등이 기존 제품보다 더 많이 첨가된 새로운 시리얼을 정기적으로 먹을 경우 어린이는 간과 신장이 손상될 수 있고 임신부와 태아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게 덴마크 식품청의 판단입니다.
이에 대해 시리얼회사측은 다른 유럽국가에서는 판매되고 있는 것들이 유독 덴마크에서만 허가를 받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시리얼 관련 논란은 건강한 아침식사로 알려져 있는 시리얼의 이미지에 큰 상처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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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켈로그 비타민 강화 제품 판매 금지
    • 입력 2004-08-12 21:56:0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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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비만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시리얼이 이번에는 영양을 강화한 첨가물 때문에 덴마크에서 유해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한 아침식사로 널리 홍보되는 시리얼, 하지만 시리얼은 최근 비만의 요인이 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설탕과 소금,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 소비자협회가 시중에 판매되는 100종을 조사한 결과 85종에서 설탕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었고 40종에는 소금이 9종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기에다가 최근에는 비타민 등 영양소를 강화한 제품이 유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덴마크 정부가 등을 비타민 등을 강화한 시리얼 신제품에 대해 판매허가를 보류하는 판정을 내린 것입니다. 비타민B6와 철분, 칼슘 등이 기존 제품보다 더 많이 첨가된 새로운 시리얼을 정기적으로 먹을 경우 어린이는 간과 신장이 손상될 수 있고 임신부와 태아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게 덴마크 식품청의 판단입니다. 이에 대해 시리얼회사측은 다른 유럽국가에서는 판매되고 있는 것들이 유독 덴마크에서만 허가를 받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시리얼 관련 논란은 건강한 아침식사로 알려져 있는 시리얼의 이미지에 큰 상처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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