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은 죽어서도 통치한다
입력 2004.08.20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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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지금 덩샤오핑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추모붐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개혁 개방의 설계사로 죽어서도 통치하는 덩샤오핑 열기를 베이징에서 장한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베이징 텐안먼 광장 옆 국가박물관.
덩샤오핑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회로 연일 만원입니다.
관람객들은 덩의 유품과 사진 등을 둘러보며 중국의 영광을 되찾게 한 그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서점가에서도 덩 샤오핑 붐이 일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세 차례 실각에도 불구하고 끝내 재기한 덩의 신화를 다뤄 인기입니다.
우리 돈 300만원짜리 금박전시가 출간됐는가 하면 주화 등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꿔쇼우밍(베이징 시민): 덩샤오핑은 인격적으로도 매력적이고 삶의 경력 또한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자: CCTV 등 언론들은 방대한 특집 기사를 내보내며 권좌에 연연하지 않았던 덩의 생애와 업적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또 덩샤오핑의 고향인 스촨성 광안현과 개혁개방의 상징 선전특구에는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을 시작한 지 25년, 부정부패와 빈부격차 등 성장의 그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GNP는 35배나 늘어 경제대국을 꿈꾸게 됐습니다.
특히 덩 샤오핑이 숨진 지 7년이 지났지만 그가 설계한 개혁 개방의 노선은 흔들림이 없어 덩은 죽어서도 중국을 통치하는 셈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중국 개혁 개방의 설계사로 죽어서도 통치하는 덩샤오핑 열기를 베이징에서 장한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베이징 텐안먼 광장 옆 국가박물관.
덩샤오핑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회로 연일 만원입니다.
관람객들은 덩의 유품과 사진 등을 둘러보며 중국의 영광을 되찾게 한 그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서점가에서도 덩 샤오핑 붐이 일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세 차례 실각에도 불구하고 끝내 재기한 덩의 신화를 다뤄 인기입니다.
우리 돈 300만원짜리 금박전시가 출간됐는가 하면 주화 등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꿔쇼우밍(베이징 시민): 덩샤오핑은 인격적으로도 매력적이고 삶의 경력 또한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자: CCTV 등 언론들은 방대한 특집 기사를 내보내며 권좌에 연연하지 않았던 덩의 생애와 업적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또 덩샤오핑의 고향인 스촨성 광안현과 개혁개방의 상징 선전특구에는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을 시작한 지 25년, 부정부패와 빈부격차 등 성장의 그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GNP는 35배나 늘어 경제대국을 꿈꾸게 됐습니다.
특히 덩 샤오핑이 숨진 지 7년이 지났지만 그가 설계한 개혁 개방의 노선은 흔들림이 없어 덩은 죽어서도 중국을 통치하는 셈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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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중국에서는 지금 덩샤오핑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추모붐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개혁 개방의 설계사로 죽어서도 통치하는 덩샤오핑 열기를 베이징에서 장한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베이징 텐안먼 광장 옆 국가박물관.
덩샤오핑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회로 연일 만원입니다.
관람객들은 덩의 유품과 사진 등을 둘러보며 중국의 영광을 되찾게 한 그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서점가에서도 덩 샤오핑 붐이 일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세 차례 실각에도 불구하고 끝내 재기한 덩의 신화를 다뤄 인기입니다.
우리 돈 300만원짜리 금박전시가 출간됐는가 하면 주화 등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꿔쇼우밍(베이징 시민): 덩샤오핑은 인격적으로도 매력적이고 삶의 경력 또한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자: CCTV 등 언론들은 방대한 특집 기사를 내보내며 권좌에 연연하지 않았던 덩의 생애와 업적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또 덩샤오핑의 고향인 스촨성 광안현과 개혁개방의 상징 선전특구에는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을 시작한 지 25년, 부정부패와 빈부격차 등 성장의 그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GNP는 35배나 늘어 경제대국을 꿈꾸게 됐습니다.
특히 덩 샤오핑이 숨진 지 7년이 지났지만 그가 설계한 개혁 개방의 노선은 흔들림이 없어 덩은 죽어서도 중국을 통치하는 셈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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