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단 귀국 소감

⊙앵커: 앞서 보신 대로 종합 9위의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단 본진이 귀국했습니다.
경기뿐 아니라 인터뷰도 금메달감이었던 우리 선수들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유승민(남자탁구 금): 국민 여러분께서 이렇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제가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구려 역사 왜곡이라고 해 가지고 중국과의 관계가 안 좋았는데 그런 중국 선수들하고 붙어서 제가 당당히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고요.
⊙오영란(여자 핸드볼 은): 지금 너무 떨리고요.
지금 너무 많은 분들이 와 주시고 취재 이런 것도 처음 당하는 것이어서 지금 너무 당황스러워요.
⊙문의제(레슬링 은): 최고 시상대에 한 번도 올라가보지 못했는데 제가 할 수 있다면 후배들이 그 자리에 올라가게 해 보는 게 소원입니다.
⊙박성현(여자양궁 2관왕): 나간 선수들 모두 다 정말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같이 좋아하고 같이 기뻐하고 그러고 싶어요.
⊙정지현(레슬링 금): 이제는 제가 이길 것 같습니다.
⊙문대성(태권도 금): 저를 본받아서 꿈과 희망을 갖고 그런 분위기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아이들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