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웹동이 뜬다

입력 2004.09.01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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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문화계를 움직이는 힘, 바로 인터넷 동호회입니다.
관람뿐 아니라 비평, 창작활동에까지 나서며 문화계의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장혜윤 기자입니다.
⊙기자: 평일 늦은 밤까지 인터넷 음악 동호회 연습실이 회원들로 북적입니다.
회원이 1만 3000명을 넘는 까닭에 연습실마다 자리 경쟁이 치열합니다.
동호회비 2, 3만원이면 음악 강습이나 각종 정보를 공짜로 받을 수 있습니다.
⊙최연미(동호회 회원): 검색을 했는데 여기 베네스토가 제일 단원이 많고 실제로 가르쳐주는 것도 거의 전공하신 분들이 많이 나와서 가르쳐주셔서 시작하게 됐어요.
⊙기자: 공연계에도 인터넷 바람이 거셉니다.
회원끼리 단체로 뭉쳐서 싼 값에 보고 관람 뒤 인터넷에 신랄한 비평도 쏟아냅니다.
이들의 입소문이 공연의 흥행을 좌우할 정도입니다.
⊙이봉규(극단 홍보실장): 일반인들의 예리한 눈을 가지고 비평하는 부분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저희한테 긴장감을 주기도 하고요.
⊙기자: 유명 포털사이트마다 많게는 5, 600개에서 수십 개까지 활동중입니다.
단순한 문화소비자를 넘어서서 문화의 흐름을 이끄는 생산자입니다.
1만여 개에 이르는 인터넷 동호회가 문화계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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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웹동이 뜬다
    • 입력 2004-09-01 21:41:3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요즘 문화계를 움직이는 힘, 바로 인터넷 동호회입니다. 관람뿐 아니라 비평, 창작활동에까지 나서며 문화계의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장혜윤 기자입니다. ⊙기자: 평일 늦은 밤까지 인터넷 음악 동호회 연습실이 회원들로 북적입니다. 회원이 1만 3000명을 넘는 까닭에 연습실마다 자리 경쟁이 치열합니다. 동호회비 2, 3만원이면 음악 강습이나 각종 정보를 공짜로 받을 수 있습니다. ⊙최연미(동호회 회원): 검색을 했는데 여기 베네스토가 제일 단원이 많고 실제로 가르쳐주는 것도 거의 전공하신 분들이 많이 나와서 가르쳐주셔서 시작하게 됐어요. ⊙기자: 공연계에도 인터넷 바람이 거셉니다. 회원끼리 단체로 뭉쳐서 싼 값에 보고 관람 뒤 인터넷에 신랄한 비평도 쏟아냅니다. 이들의 입소문이 공연의 흥행을 좌우할 정도입니다. ⊙이봉규(극단 홍보실장): 일반인들의 예리한 눈을 가지고 비평하는 부분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저희한테 긴장감을 주기도 하고요. ⊙기자: 유명 포털사이트마다 많게는 5, 600개에서 수십 개까지 활동중입니다. 단순한 문화소비자를 넘어서서 문화의 흐름을 이끄는 생산자입니다. 1만여 개에 이르는 인터넷 동호회가 문화계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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