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알칸트라, 혼자서 6타점

입력 2004.09.01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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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알칸트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화끈한 공격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 기자.
⊙기자: 이정화입니다.
⊙앵커: 오늘 잠실구장을 찾은 두산팬들 무척 즐거웠을 것 같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올 알칸트라가 유난히 만루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최근 5경기에서 4할 3푼 8리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알칸트라는 1회말 첫 타석에서 SK 김희걸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알칸트라는 2회에도 또 한 번 찾아온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또다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는데요, 오늘 혼자서 5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손쳬痔?2타점, 장원진과 최경안 등도 각각 1타점씩을 올린 두산은 모두 16개의 안타로 특유의 집중력을 보이며 15:2로 승리했습니다.
잠실에서 알칸트라가 활약했다면 수원에서는 LG의 김재현이 2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터뜨렸습니다.
김재현은 현대 선발 정민태를 상대로 1회 시원한 석 점 홈런에 이어 4회에도 1타점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LG는 박경수와 김상인의 홈런까지 보태 9:4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입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대전에서는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이 2점 홈런을 올리며 프로야구 통산 2번째로 1700안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박한이의 석 점 홈런까지 추가하며 17안타를 몰아친 삼성은 10:1로 이기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선발 배영수는 9이닝 동안 1실점으로 완투해 1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광주는 롯데가 기아를 5:3으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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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알칸트라, 혼자서 6타점
    • 입력 2004-09-01 21:47:4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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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알칸트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화끈한 공격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 기자. ⊙기자: 이정화입니다. ⊙앵커: 오늘 잠실구장을 찾은 두산팬들 무척 즐거웠을 것 같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올 알칸트라가 유난히 만루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최근 5경기에서 4할 3푼 8리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알칸트라는 1회말 첫 타석에서 SK 김희걸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알칸트라는 2회에도 또 한 번 찾아온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또다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는데요, 오늘 혼자서 5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손쳬痔?2타점, 장원진과 최경안 등도 각각 1타점씩을 올린 두산은 모두 16개의 안타로 특유의 집중력을 보이며 15:2로 승리했습니다. 잠실에서 알칸트라가 활약했다면 수원에서는 LG의 김재현이 2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터뜨렸습니다. 김재현은 현대 선발 정민태를 상대로 1회 시원한 석 점 홈런에 이어 4회에도 1타점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LG는 박경수와 김상인의 홈런까지 보태 9:4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입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대전에서는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이 2점 홈런을 올리며 프로야구 통산 2번째로 1700안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박한이의 석 점 홈런까지 추가하며 17안타를 몰아친 삼성은 10:1로 이기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선발 배영수는 9이닝 동안 1실점으로 완투해 1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광주는 롯데가 기아를 5:3으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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