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성산일출축제…해맞이객 ‘북적’

입력 2023.01.01 (07:42) 수정 2023.01.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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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남쪽의 해맞이 명소인 제주도 성산일출봉 연결합니다.

이곳에도 새해 첫해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익환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제주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할 수 있는 성산일출봉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행사장 주변과 일출봉 정상에는 새해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한 탐방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곳 성산일출봉의 해돋이 예상시각은 조금 전인 7시 36분입니다.

구름 사이로 2023년 새해 첫 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은 떠오른 해를 보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해돋이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며 새해 첫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앵커]

신 기자, 이번 해맞이 축제는 3년 만에 열리는 거죠?

[기자]

네,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는 성산일출축제는 제주의 대표적인 해맞이 행사인데요.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축소되거나 아예 취소되기도 했지만, 3년 만인 올해는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됐습니다.

다만 안전 등의 문제로 일출봉 등반 인원을 사전 예약을 통해 5백 명으로 제한했습니다.

일출봉에 오르지 못한 분들은 근처 광치기 해변에도 모여 새해 첫해를 맞이했습니다.

한라산 야간 산행도 3년 만에 재개됐는데요.

오늘 새벽 0시부터 등반이 시작돼, 사전 예약자 천5백 명이 한라산 정상에 올라가 일출을 감상했습니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겨울 바다에 뛰어들어 건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국제펭귄 수영대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성산일출봉에서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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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열린 성산일출축제…해맞이객 ‘북적’
    • 입력 2023-01-01 07:42:33
    • 수정2023-01-01 08: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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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남쪽의 해맞이 명소인 제주도 성산일출봉 연결합니다.

이곳에도 새해 첫해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익환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제주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할 수 있는 성산일출봉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행사장 주변과 일출봉 정상에는 새해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한 탐방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곳 성산일출봉의 해돋이 예상시각은 조금 전인 7시 36분입니다.

구름 사이로 2023년 새해 첫 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은 떠오른 해를 보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해돋이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며 새해 첫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앵커]

신 기자, 이번 해맞이 축제는 3년 만에 열리는 거죠?

[기자]

네,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는 성산일출축제는 제주의 대표적인 해맞이 행사인데요.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축소되거나 아예 취소되기도 했지만, 3년 만인 올해는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됐습니다.

다만 안전 등의 문제로 일출봉 등반 인원을 사전 예약을 통해 5백 명으로 제한했습니다.

일출봉에 오르지 못한 분들은 근처 광치기 해변에도 모여 새해 첫해를 맞이했습니다.

한라산 야간 산행도 3년 만에 재개됐는데요.

오늘 새벽 0시부터 등반이 시작돼, 사전 예약자 천5백 명이 한라산 정상에 올라가 일출을 감상했습니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겨울 바다에 뛰어들어 건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국제펭귄 수영대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성산일출봉에서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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