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열기 가득한 파타야 새해 카운트 다운!

[앵커]

코로나 이후 다시 인파가 밀려들고 있는 동남아 유명 관광지들이 대형 새해맞이 행사를 열었는데요, 올해에도 우리 유명 K-pop 뮤지션들이 대거 등장해 무대를 달궜습니다.

태국 파타야 현지에서 김원장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팬데믹 이후 다시 동남아 최대 규모로 찾아온 파타야 새해 카운트 다운 행사.

사흘동안 10만 인파가 파타야 해변에 모였습니다.

[차윈 쓰파위못/학생 : "그냥 새해에는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것 뿐입니다."]

[칸야랏 웜팟디/직장인 : "올해는 좋은 대학에 입학해서 꼭 행복해지고 싶구요."]

러시아 부부의 새해 소원은 단연 평화였습니다.

[드미트리 플로니코프/러시아 관광객 : "평화죠. 우리 조국의 평화... 전쟁은 너무 끔찍해요. 전쟁을 멈춰야합니다."]

새해 카운트 다운 시간이 다가오자 산다라박 등 우리 K-Ppop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곳 태국뿐 아니라 동남아 주요도시에서 열린 카운트다운 행사마다 우리 K-pop 가수들이 초대돼, 새해를 여는 뜨거운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5-4-3-2-1!!"]

다시 관광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한 동남아 유명 관광지마다 열린 초대형 카운트다운 행사에선 설렘과 흥분 속에 새해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한국과 태국 상호 방문의 해로 두 나라 모두 방문객이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타야에서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자료조사:박제은